(바르샤바) 왕의 길 주변에는...
민중 봉기 기념탑까지 보았으니 이젠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무슨 버스든 타야했다.
마침 길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이 보이길래 길을 건넜는데 반갑게도 호텔까지 가는 175번 버스가 있다.
아직 6시도 안된 시각이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단은 호텔에 들어가 쉬고 몸이 좀 괜찮아지면 야경을 보러 나올 생각이었으나 생각과는 달리 중간에 버스에서 내리게 된 것은 왕궁이 보였기 때문이다.
"아하! 여기가 왕의 길이구나. 로얄 루트...., 그렇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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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
하늘이 하도 꾸물거리니까 아주머니도 비가 올까 걱정이 되나 보다.
날씨가 화창했더라면 바르샤바에 대한 느낌이 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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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나 교회
왕의 길에서 첫번때로 만나게 되는 건물.
1545년에 건축되었으나 스웨덴 인들의 침략으로 인해 불타서 17세기 후반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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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미츠키에비츠의 동상
계속해서 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왼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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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 입구인 잠코비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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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멜 교회
아담미츠키에비츠 동상을 얼마 지나지 않아 길 왼편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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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키 궁전(?) 마주보고 있는 포토키 궁전과 라즈비스 궁전
(현재 폴란드 문화예술부의 본청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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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비스 궁전
네마리의 사지가 호위하고 있는 네오클라식 양식의 라즈비스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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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동상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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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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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키 공원 뒤쪽으로 문화과학궁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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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야겠다.
이것도 관광용 꼬마 열차겠지?
늘 일일권을 구입해서 다니니까 시티투어버스나 관광용 열차는 타볼일이 없다.
'요금이 얼마나 될까'
한번쯤 타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