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폴란드(完)

(바르샤바) 왕의 길 주변에는...

ⓡanee(라니) 2008. 4. 9. 14:39

중 봉기 기념탑까지 보았으니 이젠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무슨 버스든 타야했다. 

마침 길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이 보이길래 길을 건넜는데 반갑게도 호텔까지 가는 175번 버스가 있다.

아직 6시도 안된 시각이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단은 호텔에 들어가 쉬고 몸이 좀 괜찮아지면 야경을 보러 나올 생각이었으나 생각과는 달리 중간에 버스에서 내리게 된 것은 왕궁이 보였기 때문이다.

"아하! 여기가 왕의 길이구나. 로얄 루트...., 그렇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

하늘이 하도 꾸물거리니까 아주머니도 비가 올까 걱정이 되나 보다.

날씨가 화창했더라면 바르샤바에 대한 느낌이 달랐을까?   

  

 

성 안나 교회

왕의 길에서 첫번때로 만나게 되는 건물.

1545년에 건축되었으나 스웨덴 인들의 침략으로 인해 불타서 17세기 후반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아담미츠키에비츠의 동상

계속해서 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왼편에 있다.

  

 

 

구시가 입구인 잠코비 광장

 

 

가르멜 교회

아담미츠키에비츠  동상을 얼마 지나지 않아 길 왼편에 보인다.

 

 

                                              ▲                                                                  

                                       포토키 궁전(?)                             마주보고 있는 포토키 궁전과 라즈비스 궁전

           (현재 폴란드 문화예술부의 본청으로 사용되고 있다.) 

 

 

 라즈비스 궁전

네마리의 사지가 호위하고 있는 네오클라식 양식의 라즈비스 궁전

 

 

누구의 동상인고...? 

  

 

오페라 극장?

 

 

 

샤스키 공원 뒤쪽으로 문화과학궁전이 보인다.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야겠다.

이것도 관광용 꼬마 열차겠지?

늘 일일권을 구입해서 다니니까 시티투어버스나 관광용 열차는 타볼일이 없다.

'요금이 얼마나 될까'

한번쯤 타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