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성벽에서...
2007.08.10
*Ranee in Dubrovnik
-성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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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 아프고 배도 살살 아파오기 시작한다.
오를 것인가 말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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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갔다.
여기가 성벽에서 가장 높은 곳 아닐까.
경치 감상에 앞서 한 청년이 눈에 들어온다.
해적을 연상케하는 청년의 모습이 나름 섹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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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제일 높은 곳에서 360도 돌아가며 내려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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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파 더이상은 머물 수가 없어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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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나무(?)가 있는 풍경, 내가 좋아하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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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몹시 아픈데 표정관리를 정말 잘한다.
하나도 안아픈 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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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올라왔으니 이제부턴 내려갈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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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는 저 바다쪽으로 돌아야 하는건데 배가 아파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이젠 정말 내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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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때는 북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180도만 돌고 내려올땐 남쪽의 필레게이트 옆 계단으로 내려왔다.
이 사진은 낮1시쯤에 찍은 사진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지만 해가 지고 있는 지금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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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배가 아파 성벽을 다 돌지 못하고 내려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볼 수 없었던 모습들.
이걸 봤어야 하는 건데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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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에서 내려다 보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 중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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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너무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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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하는 모습을 봤음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