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네팔. 인도/┗ 인도

아그라 성(Agra Fort)

ⓡanee(라니) 2010. 9. 25. 18:15

 

2010년 1월17일 (일)

  

 

Ranee in Agra

 

-아그라 성-

 

 

아그라 성의 남문인 아마르싱 게이트

타지마할을 지은 샤 자한이 아들에게 폐위되고 8년동안 갇혀 지내다 생을 마감했던 아그라 성으로 이동했다. 인도와 중앙 아시아 스타일을

융합하여 거칠고 투박하게 지은 성문과 성벽은 무굴 제국의 제3대 황제인 악바르 대제가 지은 것으로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일명 붉은

성이라고도 불리우는 성이다. 성을 빙 둘러 해자가 있고 높이 20m, 길이 2.5km나 되는 성벽이 이중으로 성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천상 요새의

모습이다.  

성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델리 게이트와 아마르싱 게이트 2개가 있다. 관람객인 우리들은 아마르싱 문을 거쳐 아크바리 문으로 들어 갈 거지만

원래의 출입문은 델리 게이트로 델리 게이트를 지나 코끼리 게이트를 통해 들어가는 거라고 한다. 

  

  

  

 

 

 

 

 

 

 

    

 

자한기르(제항기르) 궁전

 

자한기르(제항기르) 궁전은 악바르 대제가 어렵게 얻은 자신의 아들 자한기르(제항기르)를 위해 지은 성으로 조형적으로 특히 주목되는 건물이다.

원래는 인도와 페르시아 건축 양식을 융합한 모습이었지만 후에 샤 자한 왕에 의해 무굴 양식으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아그라 요새에서 가장 큰

개인 처소로, 붉은 사암으로 지어졌으며 성벽에는 하얀 대리석 문양이 꾸며져 있다.

  

 

 

 자한기르(제항기르) 궁전 내부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의 자한기르 궁전

자한기르(제항기르) 궁전 앞의 목욕통

자한기르 왕비의 목욕통

자한기르 궁전 앞에는 거대한 석조 목욕통이 있는데 자한기르의 왕비가 이곳에서 장미 목욕을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벽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외성벽 

평상시엔 감시용으로 전시에는 방어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야무나 강이랑 타지마할이 보여야 할 것 같은데

안개 때문에 찾을 수가 없다.

타지마할은 도대체 어디에...??

 

 

 

 

 

 

 

   

카스마할(하스마할)과 사분 정원

대리석으로 지은 단아한 느낌의 카스마할과 화단과 수로 그리고 연못과 분수 등으로 꾸며져 있는 사분 정원

 

 

 

침전에서 바라본 연못과 사분정원

  침전의 문 

침전

샤 자한 때 지어진 대부분의 궁전들처럼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졌고 세밀한 조각과 장식이 가득하다.

 

 

 

  샤 자한이 갇혀 지냈던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

''포로의 탑'이라는 뜻의 무삼만 버즈

무삼만 버즈는 8각형의 커다란 탑으로 샤 자한이 말년에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되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테라스에 서면 샤 자한의 아내인 뭄타즈 마할의 무덤인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이 보이는데 샤 자한은 날씨가 맑은 날이면

이곳에서 타지마할을 보며 죽은 아내를 그리워했다고 한다. 안개로 인해 이곳에서 타지마할을 보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복원 중이기 때문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또다른 이유 때문인지 이곳은 모두 철망으로 막아 놓아 안으로 들어가 보지 못하고 밖에서만 바라봐야 했다.

 

 

 

 

 패빌리온과 중정

 중정

 

 하스마할(카스마할) 앞 사분정원 

꽃무늬 패턴의  사분정원

  

 

 

 

 

 

 

  

나뭇잎 모양 아치가 이색적인 디완이암(디와니암) 

아그라 요새 서쪽에 위치한 디완이암(Diwan-i-Am)은 샤 자한 지은 왕의 공식 접견실로 왕이 신하들의 간언을 듣던 곳이다. 화려한 아치와 수십개의 기둥 사이로 보이는 외관이 아름답다. 디완이암 뒤쪽의 디완이카스(Diwani Khas)는 귀빈들을 맞는 왕의 사적 접견실로 1637년에 건설되었으며, 자한기르 왕이 만든 검은색 왕좌가 놓여 있단다.

 

 

다와니암 앞마당의 무덤

 디완이암 앞마당에 사람들로 둘러 싸여 있는 것은 무덤이다. 영국 인도 북서지역의 부총독을 지내다가 1857년 세포이 항쟁

 때 다른  영국인들과 함께 이곳에서 옥쇄해 죽은 존 러셀 콜빈의 무덤이라고. 

 

  

 

 

 

아그라 성 관람을 마치고 아그라 성을 나서는 중.

아마르싱 문을 나서자 말을 탄 누군가의 동상이 보이는데 가까이 가볼 수가 없어서 누구의 동상인지는 모르겠다. 

 

 

 

 
책에서 찾아본 정보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글의 정확도가 어느 정도가 될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