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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여행] 라스베이거스에서 브라이스캐년 가는 길
ⓡanee(라니)
2016. 4. 22. 14:46
2016-01-19
브라이스 캐년에 다녀오는 날!!
동도 트기 전 새벽에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하여 어둠 속을 달린다.
달려도 달려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너른 땅!!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여름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도 수두룩 했는데...
우리는 언제부턴가 겨울 속을 달리고 있다.
드문 드문 지나가는 차들 외에는...
사람의 그림자도 찾아 볼 수가 없는 땅!!
예전의 여행 때는 참 황량하다 느꼈던 풍경이었건만...
이번엔 오랜만의 여행이라 감사함이 더해져서인지...
황량하단 느낌보단 장엄하단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온다.
가끔씩 보이는 집들이 참 반갑다.
브라이스캐년의 서막과도 같은 레드 캐년을 지나며 벌써부터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는 환호성들!!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브라이스캐년이 다가오고 있음에 가슴이 쉴새없이 쿵쾅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