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는 비행기 환승을 위해 하룻밤 묵어가는, 이를테면 덤으로 관광하게 된 곳이다.
그러니 내가 보고 싶은 걸 볼 수 없을거란 걸 이미 각오했고 욕심도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차를 타고 돌다보니 버렸다고 생각했던 욕심이 순간 순간 튀어나와 나를 힘들게 한다.
내려서 보면 좋을텐데....도대체 여기가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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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다 눈에 띄는 건물이 있어 찍은 사진. 여기는 어딜까? 어쩌면 인민광장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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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는 똑같은 모양의 빌딩을 지을 수 없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
뒤쪽에 나린히 서있는 세개의 높은 건물도 독특한 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아파트란다.
그래서 와이탄 거리에도 독특한 머리 모양을 한 건물들이 자주 눈에 띄었구나.
'그나 저나 누군가의 블러그에서 보니 저 아파트에서 도보 20분거리에 예원이 있다고 하던데 왜 예원 앞은 안지나가는거냐구.
내가 얼마나 예원을 보고 싶었는데...
중국에 왔으면 가장 중국적인 걸 봐야하는 거 아니겠어.
ㅜㅜ 원망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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