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동유럽.네델란드/┣ 오스트리아 5

[오스트리아]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으로 알려진 멜크 수도원

장크트 길겐을 떠나 빈으로 향하던 중 멜크에 잠시 들려봅니다. 도나우강과 멜크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멜크는 빈에서 약 80km 떨어진 도시로, 바카우계곡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이면서 멜크 수도원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는 도시랍니다. (멜크 수도원을 ..

[오스트리아 장크트 길겐] 유람선으로 즐기는 볼프강 호수/ 케이블카로 츠뵐퍼 호른 오르기

일년 이상 끌었던 미서부 여행기를 지난 포스팅으로 마무리하고 이번 포스팅부터는 작년 11월 이후로 중단되었던 동유럽 여행기를 다시 이어 써볼까 합니다. 물론 국내 여행기나 산행기가 우선적으로 포스팅 될 거라서 동유럽 여행기가 얼마만에 끝나게 될지는 기약할 수 없지만 틈나는 ..

[오스트리아] 그림처럼 아름다운 호수마을 할슈타트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

잘츠부르크를 떠나 드라마 의 또 다른 촬영지인 할슈타트로 향한다. 지금은 오스트리아가 속해 있는 여행 상품에 할슈타트가 여행 코스에서 빠져 있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내가 처음 유럽 여행을 떠났던 2006년만 해도 이곳은 우리에게 그리 잘 알려져 있던 곳이 아니라서 단체여행으로는 가기 힘든 곳이었다. 하지만 드라마 방영 후 이곳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자연스레 여행사 단체여행 상품에도 이곳이 여행코스로 등장하게 되어 지금은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곳을 안다녀온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든다.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가는 도중에 담은 차창 밖 풍경!! 운무에 휩싸인 산이며 초록의 언덕...그리고 그림 같은 집들까지... 스위스 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간판 구경이 흥미로운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드라마 봄의 왈츠를 추억하다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촬영지인 미라벨 정원을 뒤로 하고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로 향한다. 10년 전 잘츠부르크 여행 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촬영된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보았던 기억이 있고 9년 전 여행 땐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를 찾아다니며 보았던 기억이 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미라벨 정원

독일을 떠나 오스트리아로 향한다. 오스트리아는 내가 유럽으로의 첫발을 내딛게 한 나라라서 그런지 나에겐 항상 특별함으로 기억되는 나라다. 내가 늘 마음 속에 품고 사는 유럽의 전원 풍경 속을 달려.... 잘츠부르크로 향하는 길!! 세번째 찾는 곳인데도 마음이 콩닥거린다. 약 10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