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스. 포. 모 13

[리스본] 툭툭이 타고 알파마지구 유람, 세뇨라 두 몽테 전망대 오르기

12년 전 여행 때 버스를 타고 돌아봤던 알파마 지구를 이번엔 툭툭이를 타고 돌아봤다. (진짜로 하고 싶은 건 그 유명한 28번 트램을 타고 돌아보는 거였지만 어쩌랴 이렇게 돌아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 제로니무스 수도원 주변에서 출발~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통 수..

[리스본] 벨렘 지구의 벨렘탑, 발견의 기념비, 제로니무스 수도원-대항해 시대의 영화를 후세에 전하는 포르투갈의 귀중한 문화 유산

로카곶에서 40km를 달려 리스본에 도착했다. 파티마나 로카곶처럼 리스본 역시 역시 두번째~ 12년 전에 못 본 곳들만 쏙쏙 골라 볼 수 있다면야 두번째라 해도 좋았을텐데 단체 여행 중이다 보니 이번에도 내가 리스본에서 본 것은 첫번째 여행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첫번째 여행 때와 ..

[포르투갈]유럽의 땅끝 마을 로카곶 (호카곶, 카보 다 로카, 카보 다 호카, 까보 다 로까)/리스본 근교 여행

[2018-12-16] 파티마를 떠나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로카곶(호카곶, 카보 다 로카, 까보 다 로까)으로~ 이른 아침, S자 곡선을 그리며 산 길을 오른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숲이며, 바다가 상쾌함을 더하는 아침~ 빨간 등대 앞에 버스가 멈추어 섰다. 유라시아 대륙 서쪽 끝에 위치한, 유럽에..

[파티마] 성모 마리아 발현의 기적이 일어난 곳에 세워진 파티마 대성당

스페인 세고비아를 떠나 국경 넘어 포르투갈 파티마로~ 파티마는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이지만 세계 3대 성모 발현지 중 하나여서 매년 400만명 이상의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곳이죠. (나머지 두 곳은 프랑스의 루르드와 멕시코의 과달루페라고 함) 도착하고 보니 날이 저물어서 주위가 깜..

[세고비아] 백설공주의 성으로 불리는 알카사르와 2천년의 역사를 지닌 수로교, 덤으로 세고비아 대성당까지

12년 전 스페인 여행 때는 가보지 못했던 세고비아에 드디어 발도장 찍어 보는 날이다. 세고비아 알카사르와 수로교가 세고비아 일정의 전부라 큰 기대는 갖지 말자 했지만 그래도 처음인 곳이라 자동적으로 기대감 상승~ 하지만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는덴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광장, 마드리드 왕궁, 마요르 광장

톨레도에서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프라도 미술관과 스페인 광장, 마드리드 왕궁, 마요르 광장까지 일정에 잡혀 있는데 프라도 미술관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4시가 다 되어가고 있으니 도무지 이 일정에 어떻게 소화해낼지 걱정이 앞선다. 단체 여행은 안그래도 수박 겉핥기 여행이 ..

[톨레도] 소코트렌 타고 구시가지 둘레 한 바퀴~/톨레도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남쪽 전망대

톨레도 대성당에서 나와 톨레도 구시가지 전경을 보기 위해 소코트렌(Zoco Tren)을 타러간다. 2007년 여행 땐 단체 버스를 타고 돌아볼 수 있었는데, 이젠 여행사마다 소코트렌 탑승을 해야만 볼 수 있도록 선택관광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스페인, 혹은 톨레도 측에서 관광 수익을 높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