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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서유럽/┣ 이탈리아(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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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베네치아) 수상택시를 타고 대운하를 달리다. 2008년 1월 5일 Ranee in Venezia - 대운하 - 대운하 관광을 위해 수상택시를 탔다. 선착장을 떠난 수상택시가 바다를 달린다. 뺨에 와닿는 알싸한 바람의 부딪힘이 좋다. 멀리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교회가 보이고... 빗방울이 제법 커졌다. 바람도 거세다.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는다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베네치아에선 곤돌라를 타세요. 2008년 1월 5일 Ranee in Venezia 베네치아에서 꼭 경험해 보고 싶었던 일,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를 타려 한다. 귀족들만 타고 다니던 일종의 고급 승용차였던 곤돌라, 나는 이제부터 귀족이 되는거다. <곤돌라>란 이탈리아어로 흔들리다라는 뜻이란다. 곤돌라의 흔들거림이 나에게 아슬아..
베네치아 유리공예 2008년 1월 5일 *Ranee in Venezia 베네치아는 운하 강바닥에서 나오는 자갈과 습지의 평원에서 얻을 수 있는 소다석회의 조달이 용이하고 유리제조 비법을 지키려 유리 장인들을 무라노 섬에 모아놓고 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관리한 덕에 유리 공예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베네치아에 왔으니 유리공예품을..
베네치아 관광의 핵심, 산 마르코 광장 주변 2008년 1월 5일 *Ranee in Venezia -산 마르코 광장 & 산 마르코 성당- 나폴레옹이 찬사를 바치고 바이런이 그 아름다움에 취했던, 지중해의 문명이 교차하는 '세계의 대공간' 나는 지금 그 곳에 와 있다. 1.두칼레 궁 입구에서 바라본 소광장 2. 소광장에서 바라본 대종루 3. 산 마르코 성당을 향해 ..
겨울비 내리는 베네치아2 -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탄식의 다리 2008년 1월 5일 *Ranee in Venezia -탄식의 다리 &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이들도 단체 여행객들?? 이들은 어느 나라에서 왔을까... 빗방울이 좀 더 굵어졌다. 하나 둘씩 펼쳐지는 색색의 우산들. 멀리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은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는 이른 시각, 기념품을 파는 ..
겨울비 내리는 베네치아 1 2008년 1월 5일 Ranee in Venezia 베네치아에는 어젯밤에 도착했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진 후라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베네치아가 너무도 궁금한 나는 이른 아침부터 호텔을 나섰다. 하지만 호텔 밖 어디에서도 베네치아라고 느낄만한 것은 찾아낼 수 없다. '베네치아는 섬이..
(피렌체) 아르노 강의 베키오 다리 2008년 1월 4일 Ranee in Firenze -아르노 강의 베키오 다리- 우피치 미술관을 지나 아르노 강변에 서니 오른쪽으로 베키오 다리가 보인다. '아~저게 바로 베키오 다리구나.' 사진을 통해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모습이지만 실물을 보는 것은 언제나 감격스럽다. 이번엔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알레 그라치에 다..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을 지나치며... 2008년 1월 4일 *Ranee in Firenze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여행의 하일라이트라는 우피치 미술관 앞에 섰지만 단체여행 중인 나에겐 우피치 미술관 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은 허락되지 않았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미술관을 지나친다. 우피치 미술관은 베키오 궁전 바로 옆에 세워진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