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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서유럽/┣ 스위스(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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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위스) 벽화를 구경하며 루체른 구시가를 산책해 보자. 2007년 12월 30일 (일) 루체른 구시가 중세의 모습이 남아 있는 루체른 구시가, 곳곳의 작은 광장엔 조그만 분수들이 있고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건물의 외벽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를만큼 아기자기 하고 예쁜 곳이다. ▲ 시계와 지붕이 예쁜 루체른 구시청사 ▲ 작은 광장마다엔 작고 예쁜 ..
(겨울 스위스) 루체른 구시가를 향해 라트하우스교를 건너다. 2007년 12월 30일 (일) *Ranee in Luzern 카펠교를 건너니 구시가 맞은편에 서있게 되었다. 구시가로 가긴 위해선 다시 강을 건너야 하는 상황, 카펠교 다음으로 알려진 다리인 슈프로이어교까지 가서 강을 건너자니 시간도 부족할 듯 싶고 무엇보다 슈프로이어교는 카펠교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그냥 가..
(겨울 스위스) 루체른 카펠교를 건너다. 2007년12월30일 (일) *Ranee in Luzern -카펠교- 걷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어느새 로이스 강가에 이르렀다. 로이스 강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카펠교, 여름에 본 카펠교는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그만인 장소였는데 꽃 한송이 하나 없는 겨울의 카펠교는 예전 모습이 자..
(겨울 스위스)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2007년12월30일 (일) Ranee in Luzern -빈사의 사자상- 지난 여행에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빈사의 사자상 앞에 다시 섰다. 물론 그 슬픔의 이유가 이 사자상이 의미하고 있는 스위스 용병의 죽음 때문은 아니다. 나의 맘을 아프게 하는 것은 너무나 실감나게 조각된 사자의 표정 때문... 사자의 그 표정에서..
(겨울 스위스) 하이디산에서 루체른까지 산과 호수가 있는 풍경 하이디산에서부터 필라투스를 거쳐 루체른까지의 여정이 담긴 사진들을 정리했다. 지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다시 떠나고픈 맘에 어쩔 줄 모르겠다. 여행과 관련된 일을 業으로 삼은 사람들은 행복할까? (일과 관련 없이 순수하게 여행만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요즘은 여행 사진..
(겨울 스위스) 하이디산을 내려와... ▲ 리프트에서 내려 아쉬움에 또 한번 뒤돌아 본다. 뒤로 보이는 하이디산 정상. '오늘의 이 순간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야.' ▲ 이 계단을 오르면 케이블카를 탈 것이고 이 산과는 이별이다. ▲ 케이블카 밖으로 보이는 호수 전경. 정말 스위스다운 풍경이었는데 사진 화질은 엉망. 가장 아름다웠던 ..
(스위스) 환상적이었던 알프스의 겨울 풍경 하이디산을 내려오며 보았던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재주가 내게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럴 수 없음에 사진 몇 장으로 대신하려 한다. 물론 사진에도 그 아름다움의 아주 작은 일부 밖에는 담을 수 없었지만.... ▲ 맞은 편 리프트의 낯선 이들에게라도 외치고 싶었다. "..
(겨울 스위스) 하이디산 2007년 12월 30일 알프스의 전망산, 하이디산에 오르기 직전이다. 스위스 여행이 처음이라면 융프라우 대신 이 작은 산에 오르는 것이 서운할 수도 있겠으나 나는 이미 융프라우와 필라투스를 올라본 적이 있기 때문에 그런 서운함은 없다. ▲ 이 곳에서 티켓을 구입 하고... ▲ 케이블카를 탔다. 눈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