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서유럽/┣ 스위스(完)

(겨울 스위스)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anee(라니) 2008. 3. 23. 13:02
2007년12월30일 (일)

 

 

 

 

 

 

Ranee in Luzern

-빈사의 사자상-

 

 

 

 

지난 여행에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빈사의 사자상 앞에 다시 섰다.

물론 그 슬픔의 이유가 이 사자상이 의미하고 있는 스위스 용병의 죽음 때문은 아니다.

나의 맘을 아프게 하는 것은 너무나 실감나게 조각된 사자의 표정 때문...

 사자의 그 표정에서 고통과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듯 하다.

 

 

 

빈사의 사자상

덴마크의 유명한 조각가 토르발트젠의 작품으로

1792년 파리 튈르리 궁전에서 루이16세와 마리 앙트와네트를 보호하려다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조각이라고 한다.

 

 

 

 

 

 

창에 찔린체 고통스러워하며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방패를 지키는 사자의 모습.

사자의 표정을 보며 사람들도 나처럼 슬픔을 느낄까?

 

 

 

 

 

 

  

이제 루체른 구시가로 =3 =3

 

 

 

 

 

 

아이들만 보면 카메라에 담고 싶어 안달이 난다.

하지만 늘 부모들의 눈치가 보여서 카메라에 담는것이 쉽지 않다.

 

 

 

 

 

거리에서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지난 여행 때도 하필 스위스 건국 기념일이라는 8월1일에 이 곳에 머물게 되어

문 닫은 상점들만 봐야 했었는데...

 

 

 

 

 

기념품 shop의 진열장

 

 

 

 

 

왼쪽엔 피어발트슈퇴터 호수가 오른쪽엔 로이스강과 구시가가 있다.

다리를 사이에 두고 어떻게 한 쪽은 호수고 한쪽은 강일 수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