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서유럽/┣ 스위스(完)

(겨울 스위스) 하이디산을 내려와...

ⓡanee(라니) 2008. 3. 22. 19:14

 

 

 

 

리프트에서 내려 아쉬움에 또 한번 뒤돌아 본다.

뒤로 보이는 하이디산 정상.

'오늘의 이 순간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야.' 

 

 

 

 

 

 

 

이 계단을 오르면 케이블카를 탈 것이고 이 산과는 이별이다.

 

 

 

 

 

 

케이블카 밖으로 보이는 호수 전경.

정말 스위스다운 풍경이었는데 사진 화질은 엉망.

가장 아름다웠던 스위스였는데 카메라 조작 미숙으로  스위스 사진의 대부분을 망쳐 버려서 마음이 아프다.

 

 

 

 

 

 

케이블카에서 내리기 직전 보았던 마을 풍경.

스위스는 어디를 보아도 사진이고 그림이다.

 

 

 

 

 

저렇게 어릴 때부터 스키를 타며 자란 아이들이니...

 

 

 

 

 

"이리로 갈까?"

 

 

 

 

 

"아니. 호수로 가자 엄마."

 

 

 

 

 

와~

 

 

 

 

 

"구름 좀 봐."

 

 

 

 

 

 

초록 덧문이 있는 창가엔 빨간 꽃이 만발해야 제 맛인데,

Y에게 스위스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함이 안타깝다.

 

 

 

 

 

 

"이렇게 기쁘다구~ "

 

 

 

 

 

"그럼 나도 한 번 해볼까."

 

 

 

 

"야호~ 신난다." 

 

 

 

 

 

 

 

"이제는 정말 안녕이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