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서유럽/┣ 스위스(完)

(겨울 스위스) 하이디산

ⓡanee(라니) 2008. 3. 22. 19:00
2007년 12월 30일

 

 

 

프스의 전망산, 하이디산에 오르기 직전이다.

스위스 여행이 처음이라면 융프라우 대신 이 작은 산에 오르는 것이 서운할 수도 있겠으나

나는 이미 융프라우와 필라투스를 올라본 적이 있기 때문에 그런 서운함은 없다.

  

 

 

이 곳에서 티켓을 구입 하고...

 

 

 

 

 

 

 

케이블카를 탔다.

눈이 내리고 있어 밖이 잘 보이지 않는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리프트 타는 곳으로 향한다.

   

 

 

 

 

 

 

리프트를 타는 곳이 보이고...

 

 

 

 

 

  

 

차례를 기다려 리프트를 탔다. 

덮개가 있어 덜 춥긴 하지만 밖이 희미하게 보이는 게 단점이다.

 

  

 

 

 

  

리프트 탔다는 증거도 남기고...ㅎㅎ

 

 

 

 

 

 

 

발 아래로 보이는 풍경이다.

눈에 파묻힌 집을 처음 보는 우리 

 

 

 

 

 

 

 

사진에서 늘 소외되기 일쑤인 우리들의 발이 주인공으로 등극하는 순간...^^  

 

 

 

 

 

 

 

벌써 내려야 해?

(사실은 오래 탔는데 발 아래 풍경이 너무 좋아서 내리기가 싫은 거다.)

 

 

 

 

 

 

 

도우미들(ㅋㅋ)이 보인다.

깡총 뛰어내리지 말고 손 잡아 줄 때까지 기다려 볼까.?

(속이 넘 엉큼해.^^) 

 

 

 

 

 

 

 

리프트에서 내렸다.

여기가 하이디산 정상인거지?

 

 

 

 

 

 

 

와~ ()

 

  

 

 

 

 

 

이렇게 많은 눈은 얼마만에 보는 건지 모르겠다.

 

 

 

 

 

 

 

온통 하얀 세상에 동심으로 돌아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딸 아이와 함께 사진도 찍어 본다. 

 

 

 

 

 

 

 

히야~재밌는 걸.

 

 

 

 

 

 

 

맘은 눈 밭에서 구르고도 싶은데 몸이 너무 춥다.

 몸을 녹이러 카페에 들어 갔다. 

 

  

 

 

 

 

 

코코아 한 잔과 케� 한 조각을 먹으니 몸에 온기가 돈다. 

 

 

 

 

 

다시 밖으로... 

 

 

 

 

 

 

 

아침엔 한산하더니 어느새 스키를 타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쪽도 출발 준비중.

 

 

 

 

 

 

애기들도 스키를..??

난 눈썰매 밖에 못 타는데...ㅠㅠ

 

아쉽지만 이제 하산할 시각이다. 

 

 

 

 

 

 

 

 

다시 리프트를 탔다.

이번엔 지붕이 없는 리프트라 더 실감나고 재미있다.

당근 사진 찍기도 좋았고...

"추위쯤은 아무 것도 아니야."

     

 

 

 

 

 

 

 

☞ 다음 편에서 알프스의 겨울 풍경을 더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