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체코(完結)

(체스키 크룸로프) 아침 산책을 하며 안녕을 고하다.

ⓡanee(라니) 2008. 4. 8. 22:07

침이 밝았다.

프라하에 이어 체스키 크룸로프까지...

오늘은 체코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날이다.

두 곳 다  두번째 오는 곳이라 설레임이나 감동은 덜 했지만

이제는 정말 다시 오지 못할 곳이라 생각하니 발길이 쉽게 떨어질 것 같지 않다.

출발 시각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아침 산책을 하기로 했다.

인적 없는 고요한 거리를 홀로 걷자니 이 거리가 온통 나만의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

 

 

 

호텔 주변의 기념품 상점

 

 

아침에 일하는 사람들

 

 

성문

  

 

 

 

이발사의 다리

 

 

 

블타바 강

 

 

블타바 강변의 레스토랑

 

 

스보르노스티 광장

 

 

창문에 널린 빨래들

아침이슬에 젖지 않을런지...

 

  

너무나 조용한 골목길 풍경

 

 

 

부데요비체문을 나오면 조금전 보았던 구시가지와는 전혀 다른 신시가지의 모습이 펼쳐져 있다.

이제 정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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