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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스,포,모/┏ 스페인(完)

(세비야) 미로처럼 골목이 이어져 있는 '산타 크루즈 거리'

타 크루즈 거리 세비야 시내에서 가장 구시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거리로 옛날에는 유대인들이 모여 살았던 거리라고 한다.  

골목이 좁고 예쁜 집들이 많은데 마주 오는 사람과 몸을 맞대고 지나갈 정도로 좁은 골목이 많아서 '키스의 길'이라고도 한다고.

나도 자유여행을 왔다면 지금쯤 어느 낯선이와 어깨를 마주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키가 작아서 어깨를 마주치는건 좀 무리일려나....)

 

 

  

산타 크루즈 거리 방향 표지판 

 

 

이 남자가 자꾸만 노래를 부르며 따라 온다.  

왜 그럴까 싶었는데 관광객들과 기념 사진을 찍어 주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

나도 사진을 함께 찍어준 댓가로 1유로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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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베네라블레스 광장 기념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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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나무가 마음에 들어 여기서도 사진을 남겼다.(로스 베네라블레스 광장 )

알고 보니 세비야를 찾는 관광객들은 1년내내 오렌지 나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로카곶에서 처럼 내 사진을 많이 남긴 것을 보니 이 곳도 내 마음에 쏙 들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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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교계를 주름잡았던 유명한 바람둥이 '돈 쥬앙'이 살았던 집

로스 베네라블레스 광장에 있는데 지금은 레스토랑이 되어 있다. 

 

 

미로처럼 길을 찾기 어려운 좁은 골목들

 

 

 

 

도냐 엘비라 광장

 앞의 사진은 위쪽이 십자가 모양인데 사진이 잘렸다.

뒤의 사진 속의 동상은 '돈 쥬앙'의 동상. 1000명이상의 여자와 잠자리를 했다고 한다.

동상은 위인들의 것만 세우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내 참!

 

 

 

도냐 엘비라 광장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무대가 되었던 집

 

 

 

도냐 엘비라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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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횡단보도 표지 눈에 띈다.

 오빠랑 여동생이 발랄하게 길을 건너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