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였다는...

18C중기에 세워진 이 건물은 세워질 당시에는 담배 공장이었지만 현재는 세비야 대학의 법대 건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담배공장 보초인 호세와 여직공인 카르멘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오페라 카르멘 (Carmen)

 

   세계 3대 오페라로 유명한 오페라 카르멘의 원작은 P.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 입니다. 카르멘은 아름답고 정열적이고 변덕이 심한 집시여인이지요. 그녀는 자신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호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세귀딜랴 (Seguidilla) 는 카르멘이 다른 여공과 싸움을 하여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힌죄로 결박이 됐을 때  호세를 유혹하면서 부르는 노래이죠. 제 1막에서 열정적으로 호세를 유혹하는 카르멘을 처음에는 거절했던 호세도 그녀의 유혹에는 당하지 못하여 '릴랴스 파스티아'라는 술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묶인 것을 끌러 줍니다. 대신 호세는 두 달동안 근무태만으로 영창살이를 하게 되지요.

*세귀딜랴: 스페인 풍의 세박자 춤곡

1막- 세빌리아의 광장

     연초공장 정문앞에 있는 위병소에 시골처녀 미카엘라가 약혼자인 하사관 돈 호세를 찾아와 어머니가 전하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때 연초공장으로부터 일단의 여공들이 밀려나온다. 그중 카르멘은 그 많은 병사들중 오직 자기에게 무관심한 돈 호세엑 매력을 느끼고, 그의 마음을 빼았기 위해 꽃을 준다. 카르멘은 후에 공장에서 말썽을 일으켜 붙잡히게 되고 돈 호세의 감시를 받게 되지만 그의 도움으로 도망친다.

 

2막- 세빌리아 근처술집

     세빌리아 근처의 술집에서 집시와 군인드링 춤을 추며 즐기고 있는데 투우사 에스카미요가 도착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한편 밀수꾼인 단카이로와 레멘다도가 카르멘을 위시한 집시여자들에게 밀수품 운반동업을 제안하나 카르멘은 자신 때문에 두달간 감옥생활을 한 호세를 기다린다. 마침내 돈 호세가 찾아오고 카르멘이 그를 위해 춤을 추지만 멀리서 귀대 나팔소리가 들려온다. 돌아가려 하는 돈 호세와 붙잡으려고 하는 카르멘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때마침 주니가가 돌아와 호세와 다툰다. 집시들은 그들을 말리고 호세는 집시들과 함게 밀수에 가담하기로 한다.

 

3막- 산 속

     돈 호세는 탈영하여 향수에 시달리면서도, 밀수꾼들과 함께 생활을 한다. 밀무역의 길잡이 노릇을 하는 카르멘은 호세에 대한 사랑이 점차 식어가고 만다. 카드점으로 불길한 마음의 카르멘이 떠나고 카르멘을 찾아온 투우사 에스카미요와 마주친 호세는 결투를 벌인다. 때마침 돈 호세를 찾아와 숨어있던 미카엘라가 전하는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돈 호세는 산을 내려간다.

 

4막- 세빌리아의 투우장 앞

     호세는 그녀의 마음이 투우사 에스카미요에게 옮겨간것을 알고 질투심으로 몸부림친다. 예전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고 카르멘을 설득하지만 끝내 응낙하지 않자 마침내 단도로 그녀를 찔러 죽인다.

 

 

 

글출처:http://blog.naver.com/sleepinwitch/40024621692

 

 

 

팝페라 가수 'Filippa Giordano'가 부른 '하바네라'랍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아그네스 발차,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제임스 레바인 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