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서 내려와 란트란 거리를 걸었다.
언뜻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떠올리며 안을 빼꼼히 들여다 보았다.
문에는 갤러리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도무지 어떤 내용의 전시를 하는 곳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갤러리 안쪽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다시 나의 눈길을 잡아 끄는 것이 있다.
중세 복장을 한 젊은 남녀가 거리를 누비는 모습...
거리의 모습이 중세 모습 그대로여서인지 더욱 더 중세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느낌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이벤트 같은 것인줄 알았는데 잠시 지켜보니
아무래도 호객 행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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