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서유럽/┏ 런던(完結)

(런던) 영국 박물관(대영 박물관) - 그리스관

ⓡanee(라니) 2008. 3. 17. 20:22
2007.12.27(금)

 

 

 

*Ranee in London

-British Museum- 

 

 

 

[그리스관] 

 

 

그리스 전시실의 백미, 파르테논 신전 조각들 (엘긴 마블스)

 

 

 

 

 

 

 

파르테논 신전의 동쪽 페디먼트(박공)

 

페디먼트란 신전의 정면 아래 삼각형 부분으로 현재는 그 구조만 남아 있으나

원래는 많은 신화 이야기를 담은 화려한 조각들이 벽에 붙여져 있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디오니소스 혹은 헤라클레스, 테세우스 등의 신이나 영웅으로 추정되는 남성상

(기원 전 438~432년경), 파르테논 신전의 동쪽 페디먼트(박공)  

 

 

 

 

 

 

   

헤스티아, 디오네, 아프로디테로 추정되는 세 여신들

(기원 전 438~432년경)

 

 

 

 

 

 

 

 

이리스

(기원 전 438~432년경), 파르테논 신전의 페디먼트(박공)

 

이리스는 신의 메세지를 전하는 신으로

아크로폴리스를 향해서 내려오다 바람에 의해 육체의 형상이 드러나 그의 여성성을 드러내게 된다.

바람에 날리는 옷은 조각이라고 보기 어려운 형상을 하고 있다. 

 

 

 

 

 

 

 

셀레네의 말

(기원 전 438~432년경), 파르테논 신전의 페디먼트(박공)

 

고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동쪽 페디먼트를 장식한 말머리 조각.

고대 그리스는 신화가 가득한 시대여서 모든 조각은 신화의 한 장면을 재현해 놓았었는데

‘셀레네의 말’ 역시 신화 조각으로 몸통이 없고 머리 부분만 남아 어떤 장면이었는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달의 여신인 셀레네를 위해 마차를 끌던 말이었을 거란다.

놀라서 부릅 뜬 두 눈과 커다란 콧잔등은 밤하늘의 오랜 행진을 의미하며

많은 시간 세심하게 관찰해 대리석을 깎아 만든 ‘셀레네의 말’은 가쁜 숨이 느껴지는 듯 매우 사실적이다. 

 

 

 

 

 

 

 

 

 

 

켄타우로스와 라피테스족 간의 전투를 묘사하는 메토프

(기원 전 440년경)

 

파르테논 남쪽면의 <켄타우로스와 라피테스족의 전투>는

페이리토스의 결혼에 초대받은 켄타우로스들이 술에 취해서 여자들을 희롱했기 때문에 일어난 싸움으로

이 신화는 이성적 질서와 무질서의 어두운 힘들 간의 전투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의 장식에는 신화적인 전투 장면을 묘사한 92개의 메토프(부조가 새겨진 판)가 있었으나

이 중 대부분은 소실된 상태라고.

 

- 미술관 기행 중에서-

 

 

 

 

 

 

 

 

 

 

  

판 아테나이아 축제의 세부: 헤르메스,디오니소스,데메테르, 아레스

(기원 전 440~432년경)

 

비공식적인 연회에서 만난 친구들처럼  인간적이고 편안하게 앉아 대화를 하고 있는 헤르메스와 디오니소스.

(왼편의 등을 대고 앉은 둘)

신전의 높은 곳에 걸려 있지 않았다면 아테네 사람들과 신들을 구별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판 아테나이아 축제의 일부

(기원 전 440~432년경)

 

 

 

 

 

 

 

전쟁이 나면 상대국에서 신들의 머리부터 절단 했기 때문에 저렇게 대부분 머리가 없는 상태란다. 

 

 

 

 

 

 

 

머리와 팔 등이 떨어져 나간 것들이 많지만 인체의 조형이나 옷의 질감 등을 표현한 것이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다. 

 

 

 

 

 

 

 

 

네레이드 기념관

(기원전 390년~380년)

터키 남서쪽의 리키아 왕국에서 출토된 리키아 군주를 위해 지은 무덤의 일부다.

 기둥 사이에 있는 머리가 없는 조각들은 바다의 요정인 네레이드로 추정되고 있다 한다.  

  

 

 

 

 

 

 

릴리의 비너스(아프로디테) 

비너스는 지금 목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