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스,포,모/┗ 모로코(完)

페스 구시가로 가는 중에...

ⓡanee(라니) 2008. 4. 5. 16:05

 

 

시가지를 지나면 구시가보다는 늦게 형성되었지만 옛날 모습을 하고 있는 건물들을 볼 수 있다.

한 무리씩 그 형성된 시기가 다르다고 하는데... (각각 13세기, 17세기라던가...)

아무튼 형성된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 곳도 몇백년씩 된 꽤 오래된 지역인 것 같다.  

 

 

 

 

 문신을 한 손 때문에 눈에 띈 광고판. 

 

천연피부 염색 재료인 헨나(Henna)로 그려서 만든 문신인데 일종의 천연 염색인 셈. 

이슬람 금식 기간인 라마단 때나 축제 때는 일반적인 문양으로 그리며

결혼식을 앞둔 신부는 보다 더 복잡하고 화려한 문양으로 문신을 한다고.

처음엔 연한 붉은빛을 띄지만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였다가 보름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고 한다.

모로코 여성들은 헨나가 몸에 유익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생각하여 부적처럼 문신을 하기도 한다.

 

 

 

 

 

 

 

 

 

 여자들은 거의 전통 복장을 입고 다니는데 남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드디어 구시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