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페스의 메디나에선 옛도시답게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드는 수공예품이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페스의 현지 가이드가 제일 먼저 안내한 곳도 그런 물건을 파는 곳 중의 하나.
가게 한 쪽에선 정과 망치만을 가지고 쟁반 같은 그릇에 일일이 무늬를 새기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저런 솜씨를 보유하려면 얼마동안의 숙련의 과정을 거쳐야 할까.'
'장인의 솜씨는 참 대단하다.'
그 노고에 대비해서 생각할 땐 쟁반이나 접시 같은 그릇의 값이 그리 비싼 것 같진 않지만
그릇 욕심이 없고 물건값을 잘 흥정하지 못하는 나는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구경만 하고 나왔다.
(이 곳에서는 우리네 남대문처럼 물건값을 잘 흥정해서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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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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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솜씨가 실로 대단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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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로 제작한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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