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성에서 내려와 다음 코스로 가고자 한곳은 발트슈타인 궁전이다.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열린 문으로 빼꼼히 들여다 보다 경찰 같은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죄 지은 것도 없는데 가슴이 떨려서 들어가질 못하겠다 사진 속에서 본 그 곳인지 확신도 서지 않고.
만약 이 집이 이 나라의 높은 양반네 집이면 어쩔거냐구.
괜히 오해 받으면 유창하게 영어로 변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아쉽지만 가던 길 계속 가는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아 카를교 쪽으로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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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교의 말라스트라나 교탑 앞. 카를교의 양쪽에는 각각 탑이 하나씩 서있다.
구시가 쪽의 전망을 보고 싶으면 이 쪽 탑에 올라야 하고
프라하 성 쪽의 전망을 보고 싶으면 반대편 쪽에 있는 구시가 교탑에 올라야 한다.
나는 프라하성 쪽을 보고 싶으니까 이 곳은 그냥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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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스트라나 교탑을 통과하면 '프라하 관광의 꽃' 카를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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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교 위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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