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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동유럽. 상하이/┣ 오스트리아(完)

(빈) 훈데르트바서의 칼케빌리지에선 화장실을 잊지 마세요.

2007.08.02

 

 

Ranee in Vienna

-칼케 빌리지-

 

 

  

 ▲

시영주택 맞은편에 위치한 칼케빌리지

훈데르트바서 건축의 테마파크 같은 칼케빌리지를 구경하며 시영주택의 내부를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칼케빌리지 내부에는 상점들과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는데 한 눈에 봐도 그의 건축 스타일로 꾸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곳 칼케빌리지에서 꼭 봐야 할 곳은 바로 화장실.

지하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면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Welcome

Toilet of Modern Art

 

 

 

 

 

 

   

칼케빌리지의 화장실

입구의 기과한 타일 조각...참 독특하다. 진짜 독특하다.

ENTREE라 써 있는 곳에 동전을 넣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 갔다. (0.6유로)

그다지 볼 일이 보고 싶은 건 아니었지만 그의 작품 안에서 볼 일을 보는 영광을 누려봐야지.

 

 

 

 

 

 

 

여자 화장실 입구

문에는 훈데르트바서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벽면의 그의 작품만 아니라면 정말 공중 화장실 같은 느낌이다.

거울은 그답게 만들었는데 세면대는 왜 평범한 모양인 걸까.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지, 아니면 그 부분을 미처 생각지 못한 건지...

설마 후자는 아닐 것 같고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그게 뭘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