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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동유럽. 상하이/┣ 폴란드(完)

(바르샤바) 퀴리부인 박물관 & 민중봉기 기념탑

르바칸의 문을 통과해 퀴리부인 박물관으로 향한다.

이 거리도 구시가 광장처럼 카페들로 가득차 있고 이름 모를 성당과 거리의 악사도 볼 수 있다. 

 

 

 


 


거리의 악사 

 

 

이름모를 성당들 중 하나 

 

 

 

이 가게 옆에 있는 아이스 크림 가게에서 아이스 크림도 하나 사먹었는데

아이스 크림조차도 우리 나라 아이스 크림만큼 맛있게 느껴지는 아이스 크림은 여행내내 먹어 보지 못한 것 같다.

 

 

 

 

 

 

조금만 더 가면 오른쪽에 퀴리 부인 박물관이 있다.  

 

 

퀴리부인 박물관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며 화학자인 퀴리부인의 생가로 그녀의 �과 업적에 대해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다.

전쟁 때 파괴된 것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67년 재건한 것이라고. 

 

들어갈 볼까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난 역시 박물관에는 그다지 구미가 땡기지 않는다.

어차피 사진과 설명해 놓은 글들이 대부분일테니 쇼팽 박물관과 비슷할 것 같다.

그래서 들어가 보기를 포기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는데

나중에 룸메이트쌤에게 들어보니 역시나 볼 것이 많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퀴리부인 박물관에서 조금 더 가면 서민들이 거주했던 지역인 신시가지가 나온다.

구시가지에 비해 건물들이 심플하고 나무로 된 건물들이 많으며 구시가지 광장과는 대비되는 광장이 하나 있다.

그렇지 않아도 발이 몹시 아파오고 있었는데 반갑게도 광장엔 몇 개의 벤치도 있다.

잠시 쉬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모처럼의 여유를 부려본다.

어쩌면 이게 여행의 참 맛인지도 모르는데...

 

 

이 거리에서 두번째 보는 웨딩 커플이다.

지금 이 순간 얼마나 행복할까... 

 

 

관광용 마차

 

 

 

 

 

민중봉기 기념탑

1989년 폴란드의 민중 봉기 45주년을 기념해서 세워진 것이란다.

 

 

 

폴란드 군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