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만 놓고볼 때 지상 낙원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두브로브니크를 뒤로 하고 스플리트로 향하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바다가 보이는 왼쪽 창가에 자리를 잡는다.
전세를 낸 버스라 좌석이 여유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차가 중간중간 막히는 바람에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리트까지 7시간 이상이 걸렸는데
아마도 그 아름다운 아드리아해를 보지 못하는 자리에 앉았더라면 그 긴 시간을 어떻게 견뎠을지 모르겠다.
아드리아해의 그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에 표현해내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며 맛보기 사진이나 몇 장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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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거리는 흰구름, 보석처럼 맑은 바다빛, 초록 나무와 숲, 사이사이의 빨간 지붕...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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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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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들어오는 휴게소 에어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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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동안에도 사진 찍기를 잊지 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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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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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국경이다.
재미 있지 않은가? 한 나라내에 있는 도시간을 이동하는데 다른 나라 국경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
왜 그래야 되나 궁금하다면 지도를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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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를 거쳐 가는 거니까 혹시나 여권에 도장을 찍어줄까 기대했었는데,
안찍어 준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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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론 이런 풍경이 계속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돌산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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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에 가까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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