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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서유럽/┣ 이탈리아(完)

폼페이 2 마첼룸 시장

2008년 1월 3일 (목)

 

 

*Ranee in Pompei

-마첼룸시장-

 

 

 

 

 

 

마첼룸 시장

마첼룸 시장은 광장 동편에 있는 유적으로 AD 1세기에 건립된 각종 농수산물을 팔던 시장이었다.  위의 왼쪽 사진 속의 장소는 벽에 물고기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수산물을 팔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베수비오 화산은 폼페이를 완전히 화산속에 덮어버리는 폭발을 하기전  몇차례의 경고를 했었지만 폼페이 사람들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베수비오 화산은 휴화산이었고 화산이 폭발하기 전 약 2000년 전에(지금으로 부터 4000년 전)에 폭발했었기에

화산 폭발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랐었다는 것. 플리니우스의 기록에 의하면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고 있을때 폼페이 시민들은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고,집 밖에서 그 광경을 구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폼페이 2만여명의 주민들은 고대 이집트에서나 볼 수 있는 미라의 형상으로 화산재에 뒤덮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맨 위의 왼쪽 사진에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최후를 맞이하게 된 인간 화석을 보기 위해서이다.

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최후를 맞이했을까...

마치 석고상을 보는 것처럼 현실감이 없었는데 발바닥 쪽으로 드러난 뼈를 보니 소름이 돋을만큼 생생한 느낌을 전해져 온다.

 

 

 

 

 

 

 

 

환전소 

이 곳은 각 나라의 화폐들이 발견된 곳으로 환전소로 추정되는 곳이다. 폼페이는 무역이 번성했던 도시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각지에서 많은 상인들이 오게 되고 각 나라의 돈이 유통이 되야하기 때문에 환전소가 필요했을 것이다.

 

 

 

 

 

 

인력 대여소

많은 물건을 구입해서  옮길 수가 없을 때는 이 곳 인력 대여소에서 사람을 사서 짐을 옮겼다고 한다.

 

 

 

 

 

 

 

 

 

칼리굴라 황제의 개선문 

포로의 북서쪽에 있는 개선문으로 메르쿠리오 거리와 테르메 거리 등 4개의 거리가 교차하는 곳에 세워졌다. 칼리굴라 황제를 찬양하기 위해 세운 것인 듯 하며 황제의 청동 기마상 일부도 출토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