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서유럽/┣ 모나코(完)

(겨울 모나코) 그레이스 켈리가 잠들어 있는 모나코 대성당

ⓡanee(라니) 2008. 3. 22. 16:37

2007년 12월 31일(월)

 

 

 

*Ranee in Monaco

-모나코 대성당- 

 

 

 

 

모나코 대성당은 순백의 대리석으로 치장한 모나코의 대표적인 성당으로

헐리우드 여배우에서 모나코 공비가 되었던 그레이스 켈리가

1956년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자 1982년 교통 사고로 사망하여 묻힌 곳이기도 하다.

 

 

 

 

 

 

모나코 대성당 옆에 보이는 건물로 시청이란다. (어쩌면 아닐지도...자신이 없다.)

지금까지 본 유럽 도시들의 시청이 늘 화려했었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나라라쳐도 정말 의외란 생각이 든다.

 

 

 

 

 

 

 

성당으로 들어서니 왠지 사진을 찍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다.

사진을 전혀 찍지 않고 둘러보다 성당에서 나올 무렵에야 아쉬운 맘에 3컷 정도 찍었는데

그나마 제대로 된 사진이 없어 성당 내부 설명은 거의 쓰지 못할 것 같다. .

 

흔들려서 거의 알아볼 수도 없는 사진이긴 하지만 사진 속 이 곳이 바로 그레이스 켈리의 묘지이다.

꽃으로 장식되어 있지 않다면 그냥 지나쳐 버리게 될 것 같은......

레니어 3세는, 그리고 모나코 국민들은 그녀를 진정 사랑했을까.

표면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그들의 결혼과 그녀의 죽음,

그리고 그녀의 사생활에 대한 뒷 얘기들을 접하고 보니 과연 어떤게 진실일까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레이스 켈리의 남편인 레니어3세(1949-2005년)의 묘지

 그는 2005년말까지 왕위에 있었고 현재는 그의 아들 알베르2세(49세)가 모나코를 다스리고 있다.

 

 

 

 

 

 

  

자세한 것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것은 묘지 자리라고 했던 것 같다.

현왕의 것을 미리 준비해 둔 것일까???

 

 

 

 

 

 

 

 모나코 대성당에서 왕궁으로 가는 길에 본 분수대

 

 

 

 

 

 

 

골목길을 지나 왕궁으로... 

 

 

 

 

 

 

 

 

골목을 빠져 나오자 넓은 왕궁광장이 보이고 광장 저 편으로 왕궁 , 그리고 모나코 항구의 일부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