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모나코) 모나코 왕궁

2007년 12월 31일(월)

 

 

 

Ranee in Monaco

-모나코 왕궁-

   

      

 

 

부자인 나라 모나코이기에, 모나코 왕궁은 적어도 앞서 본 그랑 카지노만큼은 화려하고 예쁠 것이라 내 멋대로 짐작했었나 보다.

하지만 광장 저편으로 바라다 보이는 왕궁은  조금은 실망스럽다 느껴질 정도로 그 외관이 화려하지도 예쁘지도, 그렇다고 독특해 보이지도 않는 수수한 모습이다. 왕궁의 겉 모습 보다는 오히려 그 내부가 화려하다는데 왕궁의 내부는 물론 볼 수 없어 확인한 바는 없다.

지금도 왕이 살고 있어 궁전의 내부는 왕실의 휴가철(6월~10월)에만 일반인에게 관람을 허용한다고.

모나코 왕궁은 원래 요새로 지어졌던 건물이기 때문에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궁전 자체보다는 뛰어난 주변 경관이 볼거리인 것 같다.

왕궁의 남쪽에는 나폴레옹의 유품을 전시한 역사 박물관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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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광장과 모나코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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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앞, 근위병과 경찰 

 매일 11시55분이면 왕궁 앞 광장에서 근위병 교대식이 있다고 하나

시시할 정도로 수수하다고 하니 다행이도 못 본 것에 대한 서운함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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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오른쪽 대포가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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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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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왼쪽에는 나무와 벤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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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지중해를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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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말디

 

 

<잠깐>---------------------------------------------------------------------------------------------------

 

모나코시 항만에 최초로 진출한 민족은 페니키아인이었으며 그후 그리스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등이 진출하여 이곳을 안전한 항구로 이용하였다. 로마시대에는 무역항으로 번영하였으나 민족대이동의 혼란기에 항구와 도시가 같이 파괴되었다. 1191년 제노바의 명문 그리말디(Grimaldi)가(家)가 프랑스의 원조를 받으면서 진출하였으며 1297년부터 그리말디가의 영지가 되었다. 1524년에서 1641년 사이에는 스페인의 보호국이 되었고, 1641년에 다시 프랑스의 보호 하에 들어가게 되었으나 프랑스 혁명기 및 제 2제정기(1793년) 하의 프랑스 혁명정권이 모나코를 그리말디가로부터 몰수하여 프랑스에 합병하였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멸망과 함께 모나코는 그리말디가에 반환되었으나 1814년 -1815년의 빈회의에서 다시 사르데냐 왕국의 보호하에 놓이게 되었다.

1948년 2월 혁명 이후에 모나코의 망통, 로크브의 두 도시가 반란을 일으켜 사르데냐 왕국의 속박에서 벗어나 프랑스에 합칠 것을 요구함으로써 모나코는 분열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861년 샤를3세가 체결한 프랑스- 모나코 조약으로 두 도시에 대한 권리를 프랑스에 이양하고 모나코는 현재의 축소된 상태에서 샤르데냐로부터 이탈하여 프랑스 보호하에 독립을 되찾았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그리말디가의 재정이 악화되자 독립 주권국을 지탱하기 힘드는 경제적 난국을 맞았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1863년에 카지노를 설치하였으며 그것이 성공하여 몬테 카를로(Monte Carlo)가 중심이 되어 관광과 휴양지로 유명해졌다.

모나코는 중세 이래 전제정치를 펼쳤으나 1911년 해양학자로도 유명한 알버트 1세(Albert I)가 헌법을 제정하고 국왕을 보좌하는 국회를 성립하였다. 또한 알버트 1세는 프랑스와 안전보장협약 및 관세동맹을 체결하였고 모나코 국민에게 일체의 납세의 의무를 면제시키는 법안을 성립하였다. 1918년 프랑스와 새로운 조약을 체결하였는데 이 내용중에는 그리말디 왕가의 대가 끊어질 경우 모나코가 프랑스 보호 밑에서 자치국가가 될 것이 라는 조항이 포함되었다. 한편 1945년에 여성에게 선거권이 주어졌으며, 1949년에 루이스 2세(Louis II)의 뒤를 이어 아들 레니에 3세(Rainier III) 가 왕위에 즉위하였다. 1956년 레니에 3세는 미국출신 배우 그레이스 켈 리(Grace Cally)와 결혼하였다. 1959년 대공인 레니에 3세가 헌법 일부의 효력을 정지시키고 국민회의를 해산시키는 대신 1961년에 새로운 국회를 구성하였다. 또한 레니에 3세는 상업과 공업을 발전시키는 개혁을 추진하여 모나코의 정치적, 경제적 규모를 확대시켰다.

 

출처: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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