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5
Ranee in London
- 헤롯 백화점-
런던의 슬론 거리 는
영국 황실과 귀족을 위한 최고의 백화점으로 불리우는 헤롯 백화점과
페라가모, 에스까다, 루이뷔통, 베르사체, 프라다, 구찌, 버버리, 크리스찬디오르, 샤넬 등의 명품점이 자리 잡고 있는 거리이다.
명품에는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 '나'지만 (관심을 가질 수 없는 처지인가???) 유명한 곳이라니 일행을 따라 구경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버스를 잘 못 타는 바람에 갈아 타려고 중간에 내리고 보니 뜻하지 않게 하이드 파크 앞이다.
하이드 파크 는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으로 런던을 여행하면서 일부라도 한번쯤 들르게 되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이미 정한 목적지가 있었고 저녁 때 뮤지컬을 보려면 시간이 너무 빠듯하기에
겉모습만 보고 사진 몇 장 찍고 발 길을 돌려 다시 버스에 몸을 실어야 했다.
하이드 파크의 여러 문 중의 하나
밖에서 하이드 파크 안을 들여다 보니 동상이 하나 보인다.
조각품이라고 해야 하나??
슬론 거리
헤롯백화점
명품만을 취급하는, 생전에 다이애나비가 즐겨 찾았다는 백화점이라고 해서 조금은 기대했었나 보다.
그다지 색다르지도 ,그다지 화려하지도 않게 느껴져 좀 실망했다.
어쩌면 이런 것이 바로 영국다운 것인지도.......???
파리의 샹젤리제도 명품점이 늘어서있는 거리인데 이 곳과는 참으로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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