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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스,포,모/┏ 스페인(完)

햇살이 아름다운 말라가의 아침

스타 델 솔의 관문이며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 말라가.

피카소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진 해변의 도시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곳 말라가는 우리에게 단지 거쳐가는 도시였기에,

이 곳에서 무언가를 보고 싶다는 희망은 애초부터 가질 수 없는 도시였다. 

그러나 변수는 있는 법.

어제 운전기사 조제가 장시간의 운전을 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할 수 없다네.^&^ (법적으로 정해져 있음)

덕분에 우리에겐 지중해를 거닐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룸메이트쌤과 나는, 

일행들과 모이기로 한 시간보다 좀 더 일찍 나와 우리가 묵은 호텔 주변의 마을부터 산책해 보기로 했다.  

 

 

 

▲ 우리가 묵었던 호텔                                       ▲ 주변의 작은 호스텔

 

 

나뭇잎들이 삐져 나온 저 담장 형태는 지중해를 끼고 있는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만발한 꽃들과 푸르름이 예뻐 남의 집 앞에서 포즈 한 번 취해 봤다.

 

 

 

 

 

누가 누가 예쁜가 내기라도 하듯 집집마다 담벼락에는 꽃들이 풍성하다. 

겨울임에도 이렇게 맘껏 꽃을 볼 수 있다니.. 

아~ 행복해. 

 

 

 

 

마을의 모습

 

 

 

 

 

일행들과 함께 지중해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중.

바닷가의 도시답게 집들이 온통 하얗다.

 

 

 

 

 

 지중해가 바로 코 앞에...흐흐흐 

 

 

 

 


 

 

 

 

 

 

 

하늘도 바다도 해변의 발자욱도 그림처럼 아름답다. 

 

 

 

 

 

 

 아름다운  이 곳에서 영화 한 편 안찍을 수 없지.

 "나 잡아봐~라."  

 

 

 

 

  

의자가 젖어서 앉은 척만 하고 있는 중.

"다리에 쥐나요. 빨리 찍어요~ "

 

 

 

 

 

침이 고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