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스페인 광장이 이렇게 한적하다니...

우리의 가이드는 차에서 내리지 직전에도 가방을 조심하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아니 가방을 아예 차에 두고 내리라고 했던가..

어쨋든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여행내내 수도 없이 들어서인지 이제는 궁금할 정도다.

도대체 어느 정도이기에...

하지만 차에서 내리고 보니 우리 이외엔 인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어서 조심할래야 조심할 일이 없어 보인다.

한 쪽이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너무 조용하니까 관광지 같은 느낌도 없다.

"으~괜히 쫄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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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중앙에는 세르반테스 기념비기 있고 기념비 아래쪽으로는 로시난테에 올라탄 돈키호테와 노새를 탄 산초 판사의 동상이 있다.

세르반테스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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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비 뒤로 보이는 건물은 스페인 빌딩이고 왼쪽의 고층 건물은 마드리드 타워이다. 

 

 

 

 

 

 

                                                     ▲                                                                    ▲

                                      돈키호테와 산초의 동상                          기념비 윗부분 (의미가 있는데 설명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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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자동차.

우리들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