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얼마를 달려 왔을까, 글쎄..이삼십분쯤?? 잘 모르겠다. 어쨋든 그리 오래 달리진 않은 것 같은데 스페인 광장이 보인다. 사실 사진은 찍고 있었지만 인터넷에서 이러한 사진을 본 적이 없기에 난 아직도 여기가 스페인 광장인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눈에 익은 2개의 기둥을 보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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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 뒤로 보이는 원형 건물은 아레나스 투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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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개의 기둥(?)을 보며 알았다.
여기가 사진 속에 자주 등장하는 그 곳이라는 걸.
물론 이 각도에서 찍은 사진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몬주익 언덕에서 찍은 사진만이 넘쳐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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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 언덕을 향하여 크리스티나 거리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 광장이 점점 멀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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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멀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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