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스,포,모/┏ 스페인(完)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의 올림픽 주 경기장과 주변

ⓡanee(라니) 2008. 4. 4. 22:31

탈루냐 미술관 뒤쪽 지역에는 1992년 개최된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주 경기장 기념공원 등이 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은 우리에겐 남다른 올림픽이다.

서울올림픽 다음으로 열렸던 올림픽이어서이기도 하지만 황영조 선수 마라톤에서 우승을 했던 올림픽이기 때문.

지금은 비록 텅 비어있는 경기장이지만 그 때 그 순간의 감격을 이 곳에서 떠올려 본다.   

     

 

 바르셀로나 올림픽경기장

몬주익(Montjuic) 언덕에 있는 이 경기장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개막전과 폐막전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기가 열린 곳으로

우리의 황영조 선수가  2시간 13분 23초로 골인하여 월계관을 머리에 쓴 자랑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증명 사진은 남겼으나 설명이 없다면 여기가 바르셀로나 경기장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ㅋㅋ 

 

 

 

 

 

 

 

 경기장 부근에는 황영조 기념공원이 있다. 

힘차게 달리는 포즈의 저 남자가 과연 황영조 선수가 맞나 싶게  황영조 선수랑 닮은 구석은 없어 보이지만...ㅎㅎ 

 

 

 

 

 

 

 

 

 

   

 경기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자매결연을 맺은 겻을 계기로 이 곳에 황영조 조형물을 설치한 것.

 

 

 

 

 

 

 

 

 

 몬주익 텔레커뮤니케이션 타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은 여러 면에서 중요한 기록을 남겼는데 특히 건축적 유산에서 그러하다고 한다.

몬주익 텔레커뮤니케이션 타워는 올림픽 경기 방송을 전송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실용적인 건축물로,

오늘날까지 카탈로니아 도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되고 있다.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1951년생)는 고도로 창조적인 디자인과 공학 기술을 결합해 조형미가  강조된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하늘 높이 치솟은 136m의 구조물은 인간의 형상을 성공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칼라트라바의 예술가로서의 노련함을 보여 주고 있다.

타워 꼭대기의 원호에는 전송 접시가 숨겨져 있으며 타워 자체는 대형 해식메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기능 적이고 앙름다운 이 거대한 구조물은 올림픽 경기에 걸맞는 건축물이었으며 바르셀로나에 세워진 또 하나의 놀라운 절충적 건축물이 되었다.       

 

-죽기 전에 봐야할 세계 건축 1001에서 부분 발췌-

 

 

 

 

 


 

 

스타디움에서 조금 내려가면 미로 미술관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