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
오늘의 점심은 올리브 소스의 샐러드, 마카로니 케찹 볶음, 생선구이, 후식....
물론 배부르고 맛있었다.
빵 먹는 법도 배웠다. 빵에 올리브 기름을 뿌리고 취향에 따라 소금을 약간 뿌려 뜯어 먹기 *^^*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와 주변을 조금 걷다 보니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린다.
당연히 음악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볼 수 밖에.
"어라! 사람들이 모여서 춤을 추고 있잖아. 그렇다면 여기가 바로 거기? "
카테드랄이 있는 광장에선 매주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정오에 사람들이 모여 사르다나라는 춤을 춘다고 하더니 이 춤이 바로 그 춤인가 보다. 오늘은 마침 일요일. 운좋게 사르다나를 구경할 수 있었던 거다. 마드리드 왕궁에서도 운이 좋더니..*^^* 하지만 카테드랄은 공사중이라 볼 수 없었다.
사람들 뒤로 있는 것은 카테드랄인데 카테드랄은 이 고딕지구의 상징이라고 한다.
안타깝지만 공사중이니 PASS~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다급한 싸이렌을 울리며 나타난 걸 보면 앰블런스 같은데 사람들이 춤을 추던 광장 쪽으로 향한다.
무슨 사고라도 난 걸까?? 태연해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별 일 아닌가 보다.
▲
광장의 왼쪽으로 카테드랄의 지붕이 보인다.
▲
고딕지구의 건축물. 뒤로 카테드랄의 지붕이 보이는데 이 건축물은 뭘까. 로마시대 유적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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