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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태국/╂ 태국(完結)

방콕 거리의 원색적인 차들

2007.05.12

 

 

* Ranee in Bangkok

-거리에서-

 

 

긋불긋 꽃밭을 연상케 하는 방콕의 거리.

차들의 색깔이 화려하기 그지 없다.

택시는  색으로 개인 택시인지 회사에 소속된 택시인지 구별할 수 있는데

하늘색과 빨간색의 <1>번 택시는 회사에 소속된 택시이고

노란색과 초록색의 <2>번 택시와 나머지 단색의 택시들은 개인 택시이다.

택시를 탈 때는 대체적으로 개인 택시보다는 회사 택시를 타는 게 더 좋다고 한다.

이유는 개인 택시가 더 오래되고 낡은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1>

 

 

 

<2>

  

 

<3>

 

 

<4>

 

 

<5>

 

 

 

방콕의 시내버스 또한 색깔로 구분이 되는데 빨간색 버스는  일반 버스로 에어컨이 없는 버스란다.

이 기온에 에어컨 없는 버스를 탄다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파란색과 오렌지 색 버스는 에어컨이 있는 버스인데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고 하며

자주색 버스는 좌석버스로 버스의 크기가 작아 마이크로 버스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카메라에 담긴 사진 속 버스들이 온통 빨간색인 걸 보면

에어컨 버스나 좌석버스가 일반버스 보다 훨씬 적은 모양이다.

방콕의 거리 곳곳에서는 (방콕뿐만이 아닐지도...??)

버스나 택시의 수만큼 오토바이가 무리지어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오토바이가 버스나 택시와 맞먹을만큼 주요한 교통 수단인 것 같다.   

 

 

 

 

 

거리의 명물이자 애물단지라고 하는 뚝뚝(Tuk Tuk).

바퀴가 3개 달린 삼륜차로 "쌈러"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요금은 미터제가 아니라 흥정해서 계산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