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타 성당과 스트라호프 수도원을 보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소비했더니 마음이 바쁘다.
'프라하 성 은 작년에 다 봤으니까 그냥 건너 뛸까.'
' 아니야. 다 봤어도 프라하 성을 안보고 가면 그게 또 후회될거야.'
생각은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었지만 몸은 이미 흐라트차니 광장에 있다.
'그래 보고 가는게 좋겠어. 훑어 보기만 하자.'
프라하 성 정문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게 보인다. 근위병 교대식이 있나 보다.
가까이 가보니 근위병 교대식은 이미 진행중.
모여있는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 갈 수가 없다. 키가 작아 도무지 보이는 것도 없고.
교대식을 보려고 작정했으면 미리 와서 좋은 자리를 차지했을 텐데......
포기하고 성으로 들어 가다가 아무래도 미련이 남아서 멀리서 나머지 부분을 지켜 보았다.
▲
그나마 교대식 하는 사진은 하나도 못 찍고 동영상 촬영만 했는데
줌으로 당겨 찍었더니 영상의 흔들림이 심하다.ㅜㅜ
'07 동유럽. 상하이 > ┣ 체코(完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라하) 프라하 성 (구왕궁, 성 이르지 교회 등) | (0) | 2008.04.08 |
---|---|
(프라하) '프라하의 보석' 성 비트 대성당 (0) | 2008.04.08 |
(프라하) 이 길을 꼭 걸어보세요. (0) | 2008.04.08 |
(프라하) 스트라호프 수도원 (0) | 2008.04.08 |
(프라하) 로레타 성당 (0) | 2008.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