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츠부르크에서의 4시간짜리 여행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짐을 가지러 호텔로 돌아가는 중이다.
호엔짤츠부르크 성의 뒤 편도 가보고 싶었고 레오폴츠크론 성과 헬브룬 궁전도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할슈타트에 다녀오느라고 짤츠부르크를 보는데 할애된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짧아져서 대부분의 계획 했던 것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짤츠부르크에 두번째 오는 나에게도 이렇게 짧은 시간이었는데 하물며 처음 이 곳에 온 대부분의 일행들이야 말해서 무엇하랴.
쓸쓸하기까지 했던 이른 아침의 거리와는 달리 돌아가는 길은 꽤 많아진 사람들로 인해 활기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사람구경 또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아니던가. 기차 시간에 늦을까 종종거리면서도 눈은 부지런히 사람들을 따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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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덴츠 광장에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말들은 이제부터 또 고된 하루를 보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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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베르크 수녀원의 수녀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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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도 많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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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벨 정원도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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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배통통 꼬마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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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텅 비어있던 미라벨 정원 옆 거리에도 사람, 사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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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스트리아에서는 자전거 타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거 아닐까???
작년 오스트리아 여행 기억에는 자전거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는게 없는데
이번 오스트리아 여행에선 할슈타트에서도 그렇고 이 곳 짤츠부르크에서도 그렇고 자전거를 정말 많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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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장 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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