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오스트리아(完)

(짤츠부르크) 사람, 사람, 사람들

ⓡanee(라니) 2008. 4. 9. 10:01

츠부르크에서의 4시간짜리 여행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짐을 가지러 호텔로 돌아가는 중이다.

호엔짤츠부르크 성의 뒤 편도 가보고 싶었고 레오폴츠크론 성 헬브룬 궁전도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할슈타트에 다녀오느라고 짤츠부르크를 보는데 할애된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짧아져서 대부분의 계획 했던 것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짤츠부르크에 두번째 오는 나에게도 이렇게 짧은 시간이었는데 하물며 처음 이 곳에 온 대부분의 일행들이야 말해서 무엇하랴.

  

쓸쓸하기까지 했던 이른 아침의 거리와는 달리 돌아가는 길은 꽤 많아진 사람들로 인해 활기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사람구경 또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아니던가. 기차 시간에 늦을까 종종거리면서도 눈은 부지런히 사람들을 따라 가고 있다.

 

 

 

레지덴츠 광장에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말들은 이제부터 또 고된 하루를 보내야겠지. 

 

 

 

 

 

 

                                                                          ▲

                                                                         논베르크 수녀원의 수녀님일까???

 

 

 

  

  

교통량도 많아지고...

 

 

 

 

 

 

 

미라벨 정원도 북적인다.

 

 

 

 

 

귀여운 배통통 꼬마 아가씨...^^

 

 

 

 

 

텅텅 비어있던 미라벨 정원 옆 거리에도 사람, 사람, 사람들...

 

 

 

 

 

올해 오스트리아에서는 자전거 타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거 아닐까???

작년 오스트리아 여행 기억에는 자전거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는게 없는데  

이번 오스트리아 여행에선 할슈타트에서도 그렇고 이 곳 짤츠부르크에서도 그렇고 자전거를 정말 많이 보게 된다.  

 

 

 

 

 

"할아버지 장 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