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슬로바키아(完)

(브라티슬라바) 미카엘(미하엘)문과 미카엘 거리

ⓡanee(라니) 2008. 4. 9. 12:33

Michael,s Gate를 지나 

 

 

 

Michael's Gate

미카엘 거리를 지나 미카엘 문으로  향하는 중.

미카엘 탑은 옛날에 적이 오는지 감시했던 감시탑의 일종이란다.

미카엘 탑 위로 올라가면 구시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나 내게는 허락되지 않은 여유이다.

 

 

▲  

탑 아래쪽 거리의 바닥에는  이 곳을 중심으로 계산된 세계 각국 주요 도시의 위치와 거리가 새겨진 둥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렇지만 주요도시 중에 서울은 없다. 동경은 있는데...

씁쓸...쩝 

  

 

Michael's Gate를 지나고 카페트를 파는 상점을 지나면 또 하나의 문이 나온다. 

 

 

그 문을 또 지나면 작은 다리가 있고...

 

 

다리의 양쪽엔 누군가의 조각상이 있고 ...

  

 

다리를 건너면 보행자의 거리가 끝나고 큰 길이 나온다.

 

 

큰 길을 지나가고 있는 트램

유럽에선 지겹도록 보는게 트램인데도 나는 트램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는게 늘 재미있다.  

 

 

되돌아 오는 길, 미카엘 문을 배경으로 다리 위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미카엘 문을 지나 구시가로 되돌아 간다.

 

 

 

미카엘 문 옆에 있는 거리였던가???

마치 전쟁이 있었던 곳처럼 거리 곳곳에서 허물어져 가는 건물들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별로 가난스럽게 보이지 않았던 곳,

브라티슬라바는 내게 그런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