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서유럽/┣ 오스트리아(完)

(인스부르크) Inn강

ⓡanee(라니) 2008. 5. 27. 23:40

2008년 1월 6일 (일)

 

 

 

 

Ranee in Innsbruck

-Inn강 & Inn다리- 

 

 

 

 

 오스트리아는 여름이고 겨울이고 비가 많이 오는 나라인가??

지난 여름 여행에서도 오스트리아하면 비가 먼저 떠오르는데...

빗방울이 맺혀 있는 차창 밖으로 Inn다리가 눈에 들어 온다.

 

 

 

 

 

 

 

차에서 내려 이리저리 둘러 보았지만 주변 어디에서도 사람의 기척을 느낄 수 없다.

비오는 일요일 아침이라도 그렇지 어쩜 이렇게 사람이 없을 수 있을까. 

 

 

 

 

 

 

 

비가 잦아들기 시작하고 드디어 사람도 눈에 띈다.    

 

 

 

 

 

 

 

"어! 이런 날에도 조깅을....."

 

 

 

 

 

 

 

Inn Brucke(인 다리)...

 

 

그리고 Inn강.

지난 여행 때는 오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Inn강변을 거닐어 보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는데

이번 여행에선 Inn강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Inn강 뒤로 멋지게 솟아 있는 노르트케테 연봉.

알프스의 아름다움에 한동안 눈을 뗄 수가 없다. 

 

 

 

 

 

 

Inn강을 배경으로 멋지게 딸아이의 스냅사진을 찍어주려 했는데 방향을 잘못 잡아서 전혀 느낌을 살리지 못한 사진이 돼 버렸다.

 

 

 

 

 

 

 

다리 중간에 있는 이 십자가 조각은 무슨 의미일까.

종교적인 느낌을 느껴지지 않는데...??

 

 

 

 

 

 

딸아이에게 사진을 찍어달랬다.

헝크러진 머리에 베네치아의 바람에 망가진 우산을 쓴 모습이 정말 형편없다.

"딸아~ 머리라도 매만지라고 일러주면 어디가 덧난다더냐."

 

 

 

 

 

 

 

인스부르크 구시가로 향하는 골목길이 보인다.

저 골목으로 들어서면 인스부르크의 관광 포인트, 황금지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