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서유럽/┣ 오스트리아(完)

(겨울 인스부르크) 구시가로...(황금지붕 & 헬블링하우스)

ⓡanee(라니) 2008. 5. 28. 22:44

2008년 1월 6일 (일)

 

 

 

 

*Ranee in Innsbruck

-황금지붕 & 헬블링하우스-

 

 

 

   

Inn강 근처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낸 우리는 이제 구시가로 향한다.

 

 

 

 

 

 

 

이와 비슷한 건물을 지난번 여행에서도 봤던터라

'이 지방의 독특한 건축 양식인가 보다'

그저 그렇게 단순히 생각 했었는데

 

이제 보니 창의 덧문이 오스트리아의 국기   문양이다.

 

스위스만큼 온갖 곳에 국기 문양 이 널린 건 아니라 해도 

 

그래도 그렇지 그걸 이제야 알아채다니... 

에휴~ 바부탱이. 

 

 

 

 

 

 

 

골목으로 들어서니 황금지붕과 헬블링하우스가 눈에 들어온다.

그것도 구면(舊面)이라고 꽤 반갑다.

 

 

 

 

  유럽풍의 화려한 장식장을 연상시키는 헬블링 하우스

 

 

설명은 '06 오스트리아 카테고리에...

http://blog.daum.net/mirolove/3445301

 

 

 

 

 

 

동양적인 느낌의 항금지붕

 

 

 

 

 

 

 

지난 여행에서 황금 지붕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이번엔 제대로 찍어봐야지 하고 별렀었는데 

심술 맞은 날씨가 도무지 도와 주질 않는다. 어제 베네치아에서도 내내 비가 내리더니만...

 

 

 

 

 

 

 

노천 카페가 늘어서 있고 사람들의 수다로 꽉 차 있던 이 곳이 너무나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겨울비 내리는 텅빈 거리가 너무도 쓸쓸하다.   

  

 

 

 

 

  

 황금 독수리 호텔

 

1780년에는 괴테가, 1832년엔 하이네가 묵었었다는 600년 역사의 유명한 호텔이란다.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건물 곳곳에 장식된 인형들

 

 

 

 

 

 

이 골목에도 인형들이...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한 상점의 간판들을 보며 걷자니 마치 짤츠부르크의 게트라이데 가세를 걷고 있는 기분이다.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