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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프랑스 파리, 영국의 런던과 에딘버러, 지중해 몰타섬

ⓡanee(라니) 2008. 5. 29. 21:20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파리)
12세기 후반 처음 지어진 루브르 박물관은 14세기 찰스 5세에 의해 고딕 풍 궁전으로 바뀌었다가 16세기 프랑소와 1세 때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의해 야심차게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영화 속 큐레이터 자끄 소니에르의 사체가 발견되는 대화랑은 1793년 미술관으로 개방된 이후 200년이 흐른 지금 초대형 유리 피라미드와 새로운 지하공간 등 숱한 변형과 확장을 거쳤다.

 

 

 

 

 

 

 

 

 

 

 

생 쉴피스 성당(파리)

말총허리띠를 찬 오푸스데이 신도 사일래스가 ‘쐐기돌’을 찾아 간 곳으로 사일래스는 루브르에서 소니에르를 살해한데 이어 이 곳에서는 수녀를 살해한다.대리석 바닥에 눈금 있는 황동선은 지구의 움직임을 알기 위해 설치한 해시계(그노몬)로 자오선과는 상관없고, 성당 좌우 스테인드글라스에 그려진 ‘PS’와 ‘SS’도 시온수도회(Prieur? de Sion)가 아니라 ‘성 베드로(Peter Saint)’와 ‘생 쉴피스(Saint Sulpice)’의 약자라고 .

 

 

 

 

몰타 섬 (지중해)
고대 콘스탄티누스 대제부터 성전, 템플 기사단 원정 등 역사적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플래쉬백 시퀀스를 촬영한 곳은 지중해의 몰타 섬이었다. 지중해 한가운데 몰타 섬은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건축물들로 가득하다. 특히 고대 이교도 의식 장면을 촬영한 비토리로사 요새는 세인트 존스 기사단이 오스만 제국에게 쫓겨온 이후 나폴레옹에 의해 해산될 때까지 지켰던 유서깊은 장소라고.

 

 

 

빌레트 성 (프랑스 베르사이유) 
갑부이자 저명한 역사가인 리 티빙 경이 살고있는 빌레트 성은 1696년경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을 설계한 앙드레 르 노트르가 프랑소와 망사르트 백작를 위해  지은 고성으로 실제는 중국계 미국인 올리비아 후 데커 여사 소유라고 한다. <다빈치 코드> 촬영 당시 방대한 구조로 인해 세부적인 내부촬영을 제외한 빌레트 성 외곽에서의 촬영만 3일이 넘게 걸렸다고.


  

템플 교회 (영국 런던)
랭던과 느뵈가 티빙의 교란 작전으로 헛다리 짚는 곳. 플리트 거리와 템즈 강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템플 교회는 12세기에 건축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로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템플 기사단의 영국본부로 헌납되었던 장소. 원형 예배당과 직사각형 성소단의 두 부분으로 나뉘며 원형 예배당 바닥에는 템플 기사단의 커다란 초상이 양각되어 있다. 영화 속에선 크립텍스를 둘러싼 숨막히는 대결과 뜻밖의 반전이 벌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인트 제임스 공원(영국 런던)

티빙 경이 그의 집사 레미를 살해하는 곳

 

 

 

웨스트민스터 사원 (영국 런던)

랭던이 이곳 정원에서 사과나무를 보고 두번째 클립텍스 암호를 푸는 장면과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곳 . 하지만 여기엔 사과나무가 없다. 게다가 사원이 촬영을 거부하는 바람에 영화는 외관만 담았고 내부 촬영은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내부가 흡사한 링컨 성당에서 했다고.


론 하워드 감독은 "촬영 당시 통제하기엔 구경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사람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정말 놀랬던 건 사람들이 순순히 따라줬다는 거다. 비까지 내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누구 한사람 핸드폰이나 디카 플래쉬를 터뜨리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았다. 톰 행크스와 오드리 토투가 한 테이크를 끝낼 때마다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결국 <다빈치 코드>의 멋진 클라이막스 씬은 당시 구경하던 사람들이 완성한 셈이다"(론 하워드 감독).

 

 

 

링컨 성당 (영국 런던근교)
당초 예정되었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부의 촬영은 부득이한 이유로 링컨 성당에서 이루어졌는데, 고딕양식인 외관도, 중앙기둥에서 방사형으로 뻗은 천장이 있는 챕터하우스도 웨스트 민스터와 거의 같다. 내부만 벽화·석조상·무덤을 가짜로 세팅했다고 한다. 영국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링컨 성당의 내부에선 랭던과 소피, 그리고 티빙 경이 펼치는 클라이막스가 촬영되었고, 크립텍스의 비밀이 드디어 드러나는 장소이기도 하다.

 

 

 

 

 

로슬린 예배당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랭던과 소피의 추적이 절정에 달하는 로슬린 예배당은 1446년, 설립자인 윌리엄 경이 십자가 모양의 커다란 건물을 지으려는 의도로 공사를 시작했지만 그가 죽자 공사가 중단된 슬픈 역사를 지닌 곳이다. 소피는 이곳에서 자신을 둘러싼 또다른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방돔 광장의 리츠파리 (프랑스 파리)

하버드대 종교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이 머무는 숙소로 프랑스 최고급 팰리스급 호텔이다. 방돔광장 내 중세시대 석조 건물로 들어가면 앤틱 가구와 샹들리에가 번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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