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그토록 갈망했던 이탈이아 여행의 꿈.
그 꿈을 일년 반만에 이루었다.
이탈리아의 여행지는 저마다 다른 개성으로 우리들을 유혹하지만
밀라노와 피렌체는 이 영화가 있어 각별했던 곳이다.
냉정과 열정사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피렌체 두오모
왼쪽으로 세례당이 보이고 가운데가 두오모, 오른쪽이 종탑이다.
준세이는 매일 자전거를 타고 이 곳을 지나...
아르노강을 달린다.
준세이가 사는 곳이 이렇게 두오모와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준세이가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곳은 피렌체의 아르노 강변
뒤로 보이는 다리는 아마도 카라이아 교인 듯 하다.
카라이아 교를지나면 산타 트리니타 교가 있고 그 뒤로 보이는 것이 아르노 강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인 베키오 다리다.
베키오 다리는 왠지 베키오 교보다는 베키오 다리라고 해야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준세이가 건너고 있는 이 다리는 산타 트리니타 교
이 다리도 아르노 강의 다리 중 하나인데 베키오 다리보다 동쪽에 있는 다리인 듯 하다.
하지만 지도에 써있는 이탈이아어를 읽을 줄 몰라서 이름은 모르겠다.
이탈리아어는 소리나는대로 읽으면 된다고는 하던데...
피렌체의 골목들
내가 걸어본 골목들은 다른 골목들이지만 이 골목들과 느낌이 크게 다르진 않았다.
다시 두오모
이 주인공들처럼 나도 쿠폴라에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그리고 쿠폴라에 올라 이렇게 피렌체를 내려다 보고도 싶었는데
그 꿈만은 이루지 못했다.
지척에 두고 이 장소에도 가보지 못했다.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다.
이 곳은 밀라노... 아오이가 사는 곳이다.
나는 밀라노에 도착했을 때 저 오래된 노란 트램 때문에 내가 밀라노에 있다는 것을 실감했었다.
이 곳은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는 곳이라 유명한 곳.
안타깝게도 가보진 못했다.
내가 버스 안에서 본 밀라노의 거리는 이 영화 속의 느낌과 정말 똑같았다.
같은 거리가 아닌데 말이다.
여기는 밀라노 기차역일 것이다.
자유여행이었다면 이 곳은 당연히 들렀어야 할 곳이었을테고
다른 곳들도 좀 더 꼼꼼히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언젠가는 자유여행으로 꼭 다시 가볼 날이 있을거라 또 꿈을 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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