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북유럽, 러시아/┗ 덴마크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anee(라니) 2010. 5. 29. 23:15

 

 

 

 

Ranee in Copenhagen

 

-게피온 분수대-

 

 

 

 

 성 알반 교회

게피온 분수대를 보러 발걸음을 옮기는 중. 나무에 가려 분수대는 보이지 않고 분수대 옆 "성 알반" 영국 교회의 뾰족 지붕만이 시선을 붙든다.  

 

 

 

 

 

현대판 신데렐라의 주인공인 덴마크 공주 MARIE의 동상

친구들과 펍에 놀러갔던 평범한 메리는 올림픽 구경을 위해 시드니에 왔다가 펍에 놀러온 덴마크 왕자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만남은 그가  덴마크로  돌아간 후에도 이어졌고 연애의 결과는 해피엔딩. 평범한 직장녀였던 메리는 결혼과함께  하루아침에  덴마크의  공주가 되었다는 얘기. 보통의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꿨을지도 모를 그야말로 현대판 신데렐라 같은 얘기다.   

 

 

 

  

 

 덴마크 공주 MARIE

  

 

 

프레데릭 왕의 동상

 

프레데릭 9세(Frederik IX; 1899년 3월 11일 - 1972년 1월 14일)

현재의 여왕 마가레트 2세(Margrethe II)의 아버지

 

 

 

 

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드디어 게피온 분수대가 코 앞.

다리를 건너가면 성 알반스 교회와 게피온 분수대가 나온다. 

 

 

 

 

 

 

게피온 분수대 (Gefion Springvandet)  

 

 

아말리엔보 궁정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게피온 분수대 전경

 

 

 

게피온 분수대의 조각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인 게피온의 이야기를 표현한 것.

덴마크 왕이 게피온에게 '하룻밤 동안 경작할 수 있는 땅만 주겠다'는 말을 하자 게피온은 네 아들들을 소로 변신시켜 땅을 경작했고 결국 코펜하겐에 있는 셸란 섬을 받아냈다는 이야기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피온 분수대
분수의 조각상은 1908년 조각가 안데르스 분드가르드(Anders Bundgaard)가 제작했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역동적이다.

 

 

 

 

인증샷이라고 남겼는데 얼굴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거...ㅋㅋ

 

 

 

   

 

 

 

 

 

 

 

 

 

 영국 정교회인 성 알반 교회

처칠 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게피온 분수대 옆, 성 알반 교회

 

 

 

 

 

교회의 작은 내부 모습 

 

 

 

 

 

 

 

 처칠의 흉상

 

 

 

 

 

 

2009년 8월 7일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