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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미국 보스톤으로...

ⓡanee(라니) 2011. 12. 24. 18:47

 

2011년 8월 1일 (월)

 

 

 

 

 

 

 

 

퀘벡시티를 끝으로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미국 보스톤으로 향해 달리는 길입니다.

아침에도 차안에서 보고 참 특이하다 생각했던 곳인데 오늘 점심 식사를 이곳에서 한다고 하네요.

 

 

 

 

 

 

꽤 인기가 있는 곳인지 주차된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점심을 재빠르게 먹고 구경 삼아 호텔 마당으로 나왔습니다.

장난감스런 느낌이 많이 나긴 하지만 호텔 주변을 공룡으로 장식해 놓은 것이 독특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큰 바퀴 위에 자동차를 얹어 놓은 모습도 재미있구요.

공룡이며 바퀴 큰 자동차며 남자 아이들이 특히 더 신나하는 것 같아요.  

 

 

 

 

  

 

한 쪽에선 방송국에서 나온 듯한 사람들이 취재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하는 것을 못봐서 무엇에 관해 취재를 하는 건지는 짐작만 할 뿐 알 수가 없네요.

 

 

 

 

 

 

 

국경을 지나 미국 버몬트 주를 달리고 있습니다.

캐나다 퀘벡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버몬트주의 버몬트는 프랑스어로 푸른산이란 뜻이라네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버몬트주를 지나 뉴햄프셔주를 달리고 있습니다.

 

 

 

 

 

 

 

2003년도인가 폭풍우에 무너져 내린 큰 바위 얼굴이 있던 자리랍니다. 큰바위 얼굴이라고 해서 저는 4명의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 국립공원의 ‘큰바위 얼굴’을 먼저 떠올렸지만, 이곳의 큰 바위 얼굴은 나다니엘 호오돈의 소설 '큰 바위 얼굴'에 나왔던 그 큰바위 얼굴이 있던 자리랍니다. 책이 유명해지면서 이곳 또한 유명 관광지가 되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 흔적을 느낄 수가 없네요.

 

 

 

 

 

 

 

긴 하루를 마치고 보스톤의 호텔에 짐을 풉니다. 내일은 하버드 대학을 보러 가는 날이네요.

아주 오래전 '하버드 대학의 공부 벌레들'이란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품었던 환상의 실체가 너무도 궁금합니다.

정말 어떤 곳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