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7
*Ranee in Paris
-콩코르드광장-
콩코르드 광장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랑스 대혁명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이 곳에서 1343명의 왕후 귀족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져 갔기 때문.
'인민의 면도날' 이라 불린 단두대에서 처형된 사람들 중에는 국왕 루이 16세와 그의 왕비 마리 앙투와네트,
루이 15세의 애첩 듀바리 부인 등 왕후귀족과 롤랑 부인이나 당통과 같은혁명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마리 앙투와네트가 처형대로 올라간 것은 1793년 10월 16일, 낮12시 15분이 조금 지나서인데 그 때 그
녀는 실수로 사형집행인의 발을 밟았다고 한다. 그녀는 그 남자를 돌아보며
"용서하십시오. 일부러 그런 건 아닙니다." 라고 말했다고.
이 말은 결국 그녀의 일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 되었단다.
화합을 뜻하는 콩코르드 광장에는 8대 도시를 상징하는 여신상이 네 모퉁이에 두개씩 세워져 있으며 중
앙에 는 3200년 된 유명한 뤽서 오벨리스크(사진에서 연필 모양의 탑)가 세워져 있고 오벨리스크 양쪽
으로는 각각 강과 바다를 상징하는 분수가 있어, 콩코르드 광장의 아름다움을 한껏 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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