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7
Ranee in Paris
-퐁네프 다리-
'퐁네프의 연인'이란 영화 제목 때문에 이름이 낯설지 않은 '퐁 네프'는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새로운 다리(퐁:다리 네프:새로운)'란다.
하지만 '새로운 다리'란 이름과는 달리 이제는 흐르는 세월 탓에 세느강의 현존하는 수 많은 다리들 중 가장 오래된 다리가 되었다.
이름이 낭만적으로 느껴져서 그랬을까 은근히 좀 기대를 했었는데 실물을 보니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아 좀 실망이다.
글쎄... 나도 戀人과 함께였다면 느낌이 좀 달랐을까...ㅎㅎ
이것이 이름도 유명한 퐁뇌프...??
명성에 비해 생각보다 참 평범해 보인다.
어쨋거나 나는 그 이름도 유명한 퐁네프를 건너고 있는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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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 뇌프에는 센 강을 향해 반원형으로 돌출된 곳이 있는데
통행인들은 여기서 휴식을 취하거나 사랑을 속삭이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그 곳은 과거에 노점상이 있던 자리로 어릿광대가 공연을 하거나 치과 의사가 영업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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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속의 남녀도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일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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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t (퐁)은 다리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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