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7
*Ranee in Paris
-콩시에르주리-
생샤펠 성당과 이웃한 콩시에르주리는 원래 왕궁으로 세워진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이었으나 프랑스 혁명 때 감옥으로 사용되어 비극의 왕비 마리앙트와네트가 최후의 2개월 반을 이 곳에서 보내다 단두대로 보내졌다는 것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현재는 프랑스 최고 재판소의 한켠을 차지하는 부속 건물로 세느강을 끼고 있어 북쪽 강 건너편에서 보면 더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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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오샹주에서 본 콩시에르주리(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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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뇌프에서 바라본 퐁오샹주와 콩시에르주리(재판소)
퐁오샹주 (우리말로는 '환전교'라는 뜻)는 파리에서 오래된 다리 중의 하나로 애초에는 목재로 만들어진 다리였으나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되거나 물에 떠내려 가기를 거듭하여 그 이름처럼 열여섯번이나 모양이 바뀐 끝에 1853년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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