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스,포,모/┗ 모로코(完)

카사블랑카의 핫산2세 사원

ⓡanee(라니) 2008. 4. 5. 16:45

모면에서는 세계에서 두번째(혹은 세번째라고도 함)로 큰 사원이고 높이면에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는 핫산2세 사원.

핫산 2세 국왕이 국민의 성금을 모아 1987년부터 1993년까지 7년에 걸쳐 지은 사원으로 200m나 되는 미나렛의 높이 때문에 카사블랑카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2만 5천여명 동시에 들어가 예배를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세계 각지의 가장 좋은 자재들만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매우 고급스런 느낌을 주며 사원의 외벽과 부수건물들의 벽면에서는 이슬람 특유의 문양을 한 모자이크들을 볼 수가 있다.

또한 사원의 지붕이 개폐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이 사원의 또 다른 특징인데 이는 예배를 볼 때 자연 채광이 안으로 들어 오고 2만 5천여명이 예배에 참가해도 신선한 공기의 공급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안타깝게도 우리는 가이드 투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는 볼 수 없었지만 모로코 최고의 실내장식 조각기술자들이 완성했다는 내부는 세기의 걸작품이라고 할만큼 대단하다고 한다. 사원 앞의 광장은 대리석으로 덮여있고 분수대와 정원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사원 옆으로는 대서양이 있다. 

 

 


 

<핫산 2세 사원의 전경>

 


 

 

  

높이가 200m까지야 되랴 싶었지만 아무튼 무지하게 하늘로 높이 솟은 미나렛을 가지고 있다.

 

 

 

 

 

 

 

 

 

 

 

 

 

 

 

 

 

이슬람 특유의 문양들.

아라베스크 문양이라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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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대서양이 보인다.

 

 

대서양 쪽에서 바라본 사원의 모습 (빌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