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스,포,모/┗ 모로코(完)

'왕궁'이 있는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anee(라니) 2008. 4. 5. 16:52
바트는 모로코의 수도로서 왕궁 의회, 정부기관 외국공관 등이 있는 행정도시이며 모로코의 정치 중심지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야 비로소 라바트라는 도시가 이 지구상에 존재함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더불어 모로코의 수도임도 알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라바트란 도시가 카사블랑카처럼 익숙하거나 페스처럼 알려져 있는 도시는 아니지 않은가.  모로코모나코를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라바트를 모르는 것 쯤으로 예전에 지리공부를 못했었다고 스스로 제 발 저려하며 부끄러워하지 말기로 하자.   

라바트에서 우리가 첫번째로 간 곳은 1894년에 세워졌다는 왕궁.

현재 모든 국가 공식 행사가 이 곳에서 치러지며 국왕과 총리의 집무실도 이 곳에 있다고 한다.  

'이 곳이 아름다웠던가?'

솔직히 나는 눈부신 햇살 아래 멀리서만 보아서그런지 그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와 닿는것도 없고 언급할 것도 없다.

그저 '아~넓구나' 하는 생각만 했을 뿐.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왕궁이고 ...

 

 

 

 

  

 

 이것은 사원이다.

 아마도 왕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예배를 보는 곳이겠지.

 

 

 

 

 

왕궁과 사원 사이에는 분수대도 있다.

 

 

 

   

 

 

정부 기관쯤 되는 건물일까??

 

  

군인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저 곳은 또 어디일까.

모로코에서는 밑둥에 흰색 페인트를 칠한 나무들을 곳곳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모로코에 가로등이 부족해서 밤에도 눈에 띄게 해놓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는 왕궁이 있는 곳이 아닌가.

이런 곳에 가로등이 부족할리는 없을텐데...

갸우뚱??  

 

 

 

 

 

 

왕궁 주변에서는 깃발이 달린 저런 종류의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저런 건물은 각 나라의 대사관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