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스,포,모/┗ 모로코(完)

탕헤르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타리파로

ⓡanee(라니) 2008. 4. 5. 17:02

헤르에 도착했다.

이제 배를 타고 지브롤터 해협만 건너면 다시 스페인이다.

탕헤르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았을 때였는데 배 시간에 무슨 착오가 있었던 것인지,

아님 배가 연착을 한 것인지, 그것도 아님 제 시간에 떠나는 배표를 못 구한 것인지, 아무튼 생각보다 훨씬 많이 기다려서 승선할 수 있었다.

말라가에 있는 숙소에는 몇시쯤이나 도착하게 될지 모르겠다.

 

 


 

 

 

모로코가 점점 멀어져 간다.

 

 

차가운 밤 공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티는 나

  

 

타리파에 도착했다.

 나를 이 곳까지 데려다 준 배도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