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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서유럽,동유럽/┣ 스위스(完)

융프라우요흐에서 다시 클라이네샤이덱으로

 

프라우요흐에서 되돌아 오는 길. 

갈 때 처럼 되돌아 올 때도 이 곳 클라이네샤이덱에서 내려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갈 때는 이 곳에 머물지 않고 열차를 바로 갈아탔었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이며 초원이며 그림 같은 모습에 발 길이 떨어지지 않아

이 번 열차를 보내고 다음 번 열차를 타기로 모두 합의.

이 곳에서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초록의 자연과 어우러진 빨간 열차.

그림처럼 예쁘다.

멀리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눈으로 치장한 봉우리들

 

 

 

 

 

 

 

염소들과 한 컷.

사람들의 손길에 익숙한 듯 하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산비탈의 넓은 초원이 있다. 

 

 

 

 

 

 

 

 

곳의 들꽃들. 들꽃 하나하나도 어찌나 예쁘던지....

 

 

 

 

 

 

 

 

 

클라이네샤이덱 역에 정차하고 있는 열차들.

빨간색 JB열차는 융프라우요흐를 오가는 열차이고

노란색 WAB열차는 라우터부룬넨이나 그린델발트를 오가는 열차이다.

 

 

 

 

 

 

 

 

 

 융프라우요흐의 관문인 라이네샤이덱역

 

 

 

 

 

 

 

호른을 연주하면 몇몇 사람들이 보고 있다가 돈을 넣어준다.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스위스의 기념품 중에는 국기 문양을 상품화시킨 것이 많다.

 

 

 

 

 

 

해진 돈으로 산다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늘 환전한 돈이 모자랄까 걱정이 되어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고 메뉴판만 하염없이 바라보기도...

 

 

 

 

 

 

 

 

이 곳에서는 저 커다란 후라이팬에 채 썬 감자를 볶아서 만든 요리를 팔았는데

냄새가 식욕을 자극해서 다른 곳으로 얼른 피하기도...    

 

 

 

 

 

 

 

이제 가면 또 와 볼 날이 있을까...

클라이넥 샤이덱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라우터부룬넨행 열차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