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요흐에서 되돌아 오는 길.
갈 때 처럼 되돌아 올 때도 이 곳 클라이네샤이덱에서 내려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갈 때는 이 곳에 머물지 않고 열차를 바로 갈아탔었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이며 초원이며 그림 같은 모습에 발 길이 떨어지지 않아
이 번 열차를 보내고 다음 번 열차를 타기로 모두 합의.
이 곳에서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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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자연과 어우러진 빨간 열차.
그림처럼 예쁘다.
멀리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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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치장한 봉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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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들과 한 컷.
사람들의 손길에 익숙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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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을 올라가면 산비탈의 넓은 초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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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들꽃들. 들꽃 하나하나도 어찌나 예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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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네샤이덱 역에 정차하고 있는 열차들.
빨간색 JB열차는 융프라우요흐를 오가는 열차이고
노란색 WAB열차는 라우터부룬넨이나 그린델발트를 오가는 열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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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의 관문인 클
라이네샤이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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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른을 연주하면 몇몇 사람들이 보고 있다가 돈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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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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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기념품 중에는 국기 문양을 상품화시킨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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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돈으로 산다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늘 환전한 돈이 모자랄까 걱정이 되어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고 메뉴판만 하염없이 바라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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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저 커다란 후라이팬에 채 썬 감자를 볶아서 만든 요리를 팔았는데
냄새가 식욕을 자극해서 다른 곳으로 얼른 피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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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면 또 와 볼 날이 있을까...
클라이넥 샤이덱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라우터부룬넨행 열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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